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포트폴리오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3.14 13:28
  • 국제중과 특목고와 자사고를 비롯한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 입시까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

    지금까지 대학들은 학생부, 수능시험, 대학별고사 등 성적위주로 학생들을 선발하던 것에서 터닝하여 학생의 잠재력, 대학의 설립이념 및 모집단위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선발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포트폴리오인데 서류심사과정에서 제출한 자료들에 대한 해설과 근거로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짧은 시간 바짝 준비하면 된다는 착각을 하는데 이는 불가능하다.

    포트폴리오는 수험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그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잠재력, 발전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서류이다. 오랜 시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내적인 성장과 외적인 발전을 이뤄낸 과정이 가치를 가지고 드러나야 한다.

    자기의 결과물들을 주루룩 나열했던 정량적 쓰기에서 많은 활동보다도 하나의 활동을 하더라고 ‘무엇’ 보다 ‘어떻게’ 를 생각하는 정성적 쓰기로 관점을 터닝해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포트폴리오는 주도성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독서를 통한 성장과 자기주도학습으로 주도적인 모습을 드러내야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서는 가치와 진로를 찾고 이모든 과정들을 자기소개서로 마무리 하는 것이다. 일상적인 삶에서 자신의 정성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물이 포트폴리오이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그냥 좋은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를 잘한다고 좋은 포트폴리오를 쓰는 것은 아니다. 나의 가치와 잠재력을 강하게 드러내는 포트폴리오는 교육되어져야하고 그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생활의 변화를 가져온다.
     
    포트폴리오는 입시뿐만 아니라 일상의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가치를 찾게 해주는 좋은 교육의 도구이다,.

    특히, 조선일보교육문화센터에서 ‘학부모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 준비전략 과정’을 강의 중인 송태인(인성소통협회 회장,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외 다수 저자) 교수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의 킹핀은 단순한 역사의 기록에서 전환점이 있는 기록으로 터닝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조선일보교육문화센터에서는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나만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만들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과정내용은 꿈 포트폴리오, 독서 포트폴리오, 자기주도학습 포트폴리오, 창의적체험활동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로 세분화되어 이루어진다. 날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서류와 면접 등 정성평가방식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관해 배움으로써 미래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막연함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