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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ble Schoolyard Project’는 1996년 미국 버클리의 유명한 유기농 레스토랑 ‘셰 파니스’의 주인인 Alice Waters가 버클리에 위치한 마틴루터킹 학교장에게 학교 안 공터를 정원으로 가꿔보자고 제안한 데서 출발했다.
이 정원에서 아이들은 유기농법으로 채소를 키우고 직접 수확해 학교 주방에서 바로 요리해 먹는다. 이 프로그램은 New York Time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았고, 미국은 물론 세계 다양한 교육기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늘 날, 자연주의 교육법이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버드 의대가 3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Edible Schoolyard Project’의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인 마틴루터킹 중학교에서 1년을 더 배운 아이들은 다른 학교 아이들에 비해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고 학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주의 교육법은 단순히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하고 느끼면서 다양한 과목과 연계된 학습을 하게 되어 학습과 정서 발달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아시아 최초로 ‘Edible Schoolyard Project’를 도입한 ‘에더블 국제학교’는 재단법인 글로벌에듀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우영 이사장을 만나 ‘에더블 국제학교’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에더블 국제학교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에더블 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주중에는 재학 중인 국내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주말과 방학에는 에더블캠퍼스에서 미국초등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국제초등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아시아 최초 ‘Edible Schoolyard Project’와, 미국명문사립학교인 ‘Fairmont Private Schools' 교과과정을 도입해 설립한 프리미엄 자연주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에더블 국제학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A. 일반 국내 초등학교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정규수업과 주중 온라인 학습, 매달 1회 진행되는 1박2일 특별캠프 그리고 방학집중과정을 통해 미국 초등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조기 유학의 단점을 보완하고 영어교육의 장점은 그대로 담은 유학의 대안학교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영어수업이 아닌 직접 텃밭에 채소를 가꾸는 등 체험수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더욱 즐겁고 이로운 시간이 됩니다. 또한, Los Angles Times로부터 2011년 최우수초등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Fairmont Private Schools’는 에더블 국제학교의 공식파트너 교육기관으로서 방학마다 학생들이 방학집중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이런 1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Fairmont Private Schools'와 에더블국제학교의 복수수료증이 수여됩니다.
Q. 토요일 수업만으로 미국초등교과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A. 에더블국제학교의 모든 수업은 원어민 교사가 100% 영어로만 진행 합니다. 토요일 정규수업 320시간, 1박 2일 특별캠프 180시간, 주중 온라인 토론 수업인 G Class 40시간, 방학집중과정 420시간을 통해 연간 960시간의 교육시수를 영어로 이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Kindle을 활용한 독서능력증진 프로그램이 있어 주중에도 끊김 없는 영어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Q. 정원이 타 국제학교에 비해 소수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에더블 국제학교만의 차별화된 입학고사 시스템을 통해 미국초등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실력과 영어 학습에 대한 의지를 갖춘 아이들을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이번 2013년 봄 학기까지 3~6학년학생들만 입학 가능했지만 9월 학기부터는 2~6학년, 2014년도에는 1~6학년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에더블 국제학교는 오는 3월~4월 2013년 봄 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다. 문의전화 032)560-8006
에더블 국제학교, 세계적 자연주의 교육 프로그램 “Edible Schoolyard Project” 한국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