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중, 장년층 직무학습 위한 이러닝 이용률 높아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16 15:46

- 은퇴 후 재취업, 자아실현의 이유로 직무학습 열풍
-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학점은행제 인기

  •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시한 '2011년 이러닝 실태조사' 결과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개인 이러닝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닝 이용분야로는 직무학습 분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2.1%였던 50대의 개인 이러닝 이용률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25.9%로 타 연령층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닝 이용분야는 직무가 32.4%로 가장 높았고 외국어가 28.9%, 자격이 24.1% 순으로 높았다. 이는 은퇴 후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자아실현 등의 이유로 사회복지사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중∙장년층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과거에는 학원 등의 오프라인 기관을 많이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사회복지사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면 굳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아도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www.dreammoa.co.kr)과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 기관을 이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전공필수 45학점, 교양 15학점, 일반 20학점 등 총 80학점을,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일 경우 전공필수 10과목, 전공선택 4과목 등 총 14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사회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아동양육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의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정부가 복지, 보육, 교육지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내년까지 사회복지 공무원 7천 여명을 충원한다고 발표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와 범위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이도형 원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인한 조기∙명예퇴직이 늘면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50대가 늘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강의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수강한다면 누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