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능] 언어영역…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08 15:30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 70% 이상을 연계하여 출제
만점자 비율은 목표치인 1%에 근접할 듯

  • 1. 난이도
  • ◦ 전체적인 난이도는 2012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
    ◦ EBS 수능 교재의 연계율이 높아, 문제 풀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 EBS 교재와 동일한 지문을 쓰거나 주어진 자료를 변화해 연계 하였다.
    - 2개 이상의 문항을 병합해 새로운 문항을 만들었다.

    ◦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신유형 문제는 없었고, 기존의 문제 유형을 중심으로 출제하였다.

    ◦ 만점자 2.15%였던 9월 모의평가와 달리 고난도 문항(정답률 40% 미만)이 1~3문제 더 출제되어, 만점자 비율은 목표치인 1%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참고] 최근 시험의 비교
    ▲ [참고] 최근 시험의 비교
    2.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 ◦ 비문학(읽기)에서는 지문에 따라 3~4문항씩만 출제하였고,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섞여 있었다.

    ◦ 문학 읽기에서는 9월 모의평가와 같이 고전 시가와 수필을 장르 복합 지문으로 구성하고, 극 장르를 출제하지 않았다.

    ◦ 기출 문제를 조금 변형한 문제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대표 유형을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2%를 연계하여 출제하였다(수능 출제본부 발표). 연계 방식을 살펴보면, 지문의 경우는 그대로 또는 재구성(축소․확대․변형)하였고, 지문을 연계한 경우 해당 문제도 연계하여 1~2문제를 약간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 비문학 읽기는 6지문 중 6지문 모두를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 문학 읽기의 경우, 지문 4세트에서 활용한 8작품 중 4작품을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3. 고난도․ 특이 문항 분석
    ◦ 쓰기 8번 : 개요 수정 및 구체화 방안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이다. 기존의 유형과는 달리, 작문의 초기 조건(예상 독자, 글의 목적)을 조정하게 함으로써 유형에 변화를 주었다.

    ◦ 인문 23번 : 포퍼의 반증론을 비판적으로 이해하여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로, 심화된 읽기 능력이 필요한 문항이다.

    ◦ 현대시 35번 : 작품에 대한 꼼꼼한 읽기가 필요한 문항으로, 제시된 작품의 내용을 성급하게 읽어 세부 내용에 대해 소홀히 파악한 수험생들은 오답을 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 사회 41번 : 지문에 제시된 내용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 개념과 원리를 구체적 상황에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다.

    ◦ 장르 복합 49번 : 다른 자료와 관련지어 작품의 내용 및 특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고난도 문항이다.

    4. 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분석
    ◦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 72%를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 연계 방식을 살펴보면, 지문의 경우는 그대로 또는 재구성(축소․확대․변형)하였고, 지문을 연계한 경우 해당 문제도 연계하여 1~2문제를 약간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 비문학(읽기)은 6세트 모두를, 문학(읽기)은 4세트에서 활용한 8작품 중 4작품을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 비문학 읽기는 6지문 중 6지문 모두를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
      [인문] 포퍼의 반증론을 다룬 글
      [사회] 공적 연금 제도에 대한 다양한 입장을 다룬 글
      [과학] 이상 기체와 실제 기체의 상태 방정식을 다룬 글
      [기술] 음성 인식 기술의 원리를 다룬 글
      [예술] 영화와 만화의 차이를 다룬 글
      [언어] 어미의 특징을 다룬 글

    - 문학 읽기의 경우, 지문 4세트에서 활용한 8작품 중 4작품을 EBS 수능 교재에서 연계하였다.제시된 작품 중 ‘폭포’(김수영),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순례11’(오규원), ‘신록예찬’(이양하), ‘성산별곡’(정철)은 EBS 수능 교재에 실리지 않은 작품으로,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는 생소한 작품이었다

    - 연계된 문학 작품
      [현대시] 이시영의 ‘마음의 고향6-초설’
      [현대 소설] 박태원의 ‘천변풍경’
      [고전 소설] 작자 미상의 ‘금방울전’
      [고전 시가(복합 지문)] 권섭의 ‘독자왕유희유오영(獨自往遊戱有五詠)’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 이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