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희망 직업으로 ‘사회복지사’ 선호
기사입력 2012.10.22 16:11

- 경기불황으로 사회복지사와 같은 안정적인 직업 선호
- 인구 고령화로 의료 및 복지 수요 갈수록 늘어나 사회복지 산업군 각광
- 사회복지사,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제에서 자격증 취득 가능

  •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01년과 올해 실시한 중, 고교생의 희망 직업을 분석한 결과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뜨고 사업가와 컴퓨터프로그래머 등의 직업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12위였던 간호사는 올해 3위에 오르고 20위권 밖이었던 사회복지사는 11위로 뛰어 오른반면, 2001년 선호직업 4위였던 사업가와 6위 컴퓨터프로그래머는 올해 20위권에서 사라졌다.

    이는 인구고령화로 의료 및 복지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간호사나 사회복지사와 같은 산업 군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경기 불황과 청년 실업, 명예, 조기 퇴직 등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안정적인 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면 굳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아도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원장 금훈섭, www.dreammoa.co.kr)과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 기관을 이용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전공필수 45학점, 교양 15학점, 일반 20학점 등 총 80학점을,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일 경우 전공필수 10과목, 전공선택 4과목 등 총 14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사회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아동양육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의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정부가 복지, 보육, 교육지원 정책을 강화하면서 내년까지 사회복지 공무원 7천 여명을 충원한다고 발표해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와 범위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금훈섭 원장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사회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경기 불황으로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갈수록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복지사는 고용 안정성과 직업 만족도가 높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부터 직장인,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