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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서울지역 중, 고교 내신에서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를 더한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이렇게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시험은 물론 수행평가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높은 내신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외고는 2, 3학년 영어 내신만 반영하기 때문에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영어 수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유리하다.
영어 수행평가의 경우 실용영어 강화 방침에 따라 말하기, 쓰기 중심으로 원어민 교사와의 스피치,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의 발표 수업이 주를 이뤄 대본 준비부터 발표까지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 도움으로 대본 작성에서 발표까지 영어 수행평가 준비법에 대해 알아보자.
대본은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적극 활용한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많은 학생들이 무조건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단어나 문장을 외우는데 신경이 쓰여 유창한 발표를 할 수 없다, 교과서 지문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예제와 단어가 많다.
평소 자주 읽으면서 외워두면 수행평가 때는 물론 서술형 평가 대비에도 유용하다. 평가 기준도 기존 교과 과정에서 소화할 수 있는 내용만을 평가하므로 교과서 지문에서 적절한 표현을 이용해 발표에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바꿔본다. 단 교과서에는 문어체 문장이 많으므로 반드시 구어체로 바꿔서 작성한다.
영어 수행평가는 수행평가 준비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등의 성실성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학생과 다른 발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해 보자. 예를 들어 연극을 발표한다면 극의 흐름에 맞춰 기발한 소품을 활용할 수 있고 스피치라면 파워포인트로 시각자료를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세부 평가 항목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기 때문에 유형 별 평가요소를 미리 분석하고 그에 맞춰 발표 준비를 한다. 문법이나 발표 시간과 같은 기본적인 것은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본을 읽어보면서 쉽게 발음 되지 않는 단어가 있다면 동의어를 찾아 변경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교과서를 참고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사용한다. 더불어 영어 수행평가는 원고는 물론 유창성과 정확성도 간과할 수 없으므로 반복 연습은 필수다.
발표와 같은 말하기는 기본적으로 듣는 사람과의 대화다. 따라서 말하는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본만 달달 외워서 말하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없다. 수행평가에서도 마찬가지로 과제 전 충분한 연습을 통해 선생님에게 자신이 준비한 것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영어 말하기는 단 기간에 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말을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영어 작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발론교육 콘텐츠교육팀 김은경 팀장은 “영어 수행평가는 평소 영어 활용 학습을 통해 기본기와 자신감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발표 과제가 가장 많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자주 갖거나 관련 대회에 참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발론교육 제공
중학생 영어 수행평가 대비 어떻게
- 교과서 지문 적극 활용해 대본 작성하고 반복 연습으로 대화 하듯이
- 소품, 시각자료, UCC 등 활용해 차별화 하는 것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