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열기에 지도사 과정 직접 수강 학부모 늘어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9.13 14:56
  • 학습자 스스로가 공부의 주체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자기주도학습’이 입학사정관제라는 입시 제도를 발판 삼아 완전히 자리 잡고 있다. 학부모들은 예나 다름없이 바쁘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달라졌다.

    교육의 중심이 교육자였던 시절 용하다는 학원 강사 정보를 모으느라 동분서주하던 정성이 자녀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할만 한 변화는 자신이 목표를 설정해 학습을 조직하고 실행, 평가하는 ‘자기주도력’이 미래형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 되면서 자녀의 자기주도력을 키워주기 위해 스스로 학습 지도방법을 배우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답시고 사설업체에 포트폴리오 단기 구축을 의뢰하는 등 부작용도 있었지만 자기주도학습의 의미가 점점 알려지면서 이런 현상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어떻게 하면 의존적 학습방식에 길들여진 자녀가 올바른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는 꾸준히 많아지는 추세다.

    자녀 학습 지도 위해 전문 과정 수강하는 부모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에도 최근 학부모가 수강을 신청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은 본래 자기주도학습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지만 온라인 강의 위주로 구성돼 직장인이나 주부가 듣기에도 부담이 없는데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교육 내용이 유익하고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입 소문을 타고 있어서다.

    자기주도학습 개념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 다뤄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과정은 이론적 바탕 위에 실제 교육현장의 사례를 녹여 만든 교육과정이다. 특히 전 과정이 신체, 감정, 지성, 정신 등 4개 영역의 활성화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완성하는 학습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학습 원리에 과학적으로 접근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 과정에서는 자기주도학습의 본질과 왜 중요하게 대두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운 이유와 그 해결법, 자기주도학습을 습관화하는 지도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어느 선까지 도움을 주고 어느 부분까지 자율에 맡기는 것이 좋은지, 아이의 유형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지 등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컨설팅 기법들도 포함돼 있다.

    효과적인 예습 복습법, 암기법 등 혼자 힘으로 공부하며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학습기술도 익힐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에서부터 완성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습기술 부분은 과정에 따라 오프라인 실습강의로도 제공된다.

    ● 문의 및 접수: 1566-2302, http://my.self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