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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서도 보건•사회복지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일) 통계청이 발표한 ‘업종별 서비스업 생산지수’에서 올해 2분기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생산은 작년 2분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기간 서비스업 전체의 생산 증가율이 1.5%인 것과 비교할 때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보건•사회복지업의 성장세는 최근 5년간 분석결과를 보면 더욱 두드러진다. 서비스업 전체의 성장률은 15.5%에 그쳤으나, 보건•사회복지업은 49.2%로 서비스업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복지산업의 호황은 채용확대로 이어진다. 지난 7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작년 7월에 비해 10만 2천명 늘어나, 전체 서비스업 중 최고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올해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된 0∼2세 무상보육제도와 연관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보육시설이 급증함에 따라 보육교사 등 관련분야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1~2020 중장기 인력수급전망과 정책과제’에 의하면 2020년까지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 지도사 취업자 수가 연평균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전체 23개 직업 중 가장 높은 예상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밖에 직업상담사 등 취업지도 관련 직업과 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관련 직업이 연평균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사회복지사가 4.8%로 그 뒤를 이었다.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은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원장 금훈섭, www.dreammoa.co.kr)과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 기관에서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역사회복지센터의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학교 상담사, 정신보건복지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공립기관, 기업의 보육시설 등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원하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개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졸자의 경우에는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전문학사 학위가 부여된다는 것도 이점이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김진주 홍보팀장은 “산업 및 직업의 세분화와 전문화는 해당산업의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경향”이라며, “복지 및 관련직업도 다문화복지, 청소년복지, 문화복지, 최근 서울시 동물복지과 신설 이후 관심이 높아진 동물복지 등 다양하므로 자신의 관심분야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18년 전통의 이러닝 전문기업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지난 1일(수) 노인복지론 과목에 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업부문 이러닝콘텐츠 품질인증을 받았다. 내달 11일(화) 2학기 3차 개강을 앞둔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이번 학기부터 무료 재수강 제도인 ‘패자부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제공
불황 중 호황, 복지산업이 뜬다!
채용확대로 이어지는 복지산업 호황, 작년 대비 10만 2천 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