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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과학탐구 영역
■ 상위권(1․2등급) ⇨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문제 풀이와 개념 학습을 꾸준히 병행하자.
현재까지 과목별 성적이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재학생들은 재수생이 포함된 6월 모평에서 등급 유지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3학년이 되어 새롭게 배우게 되는 심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진도와 학습 수준에 지레 겁먹을 수도 있다.
우선 문제 풀이를 꾸준히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 개념에 대한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져 있고, 기본적인 개념 정리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개념과 문제를 보는 시각을 익힐 수 있도록 쉬운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골고루 접하도록 한다.
또한 자료를 해석 및 분석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과 모의평가에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자료들을 변형하거나, 기존 자료에 새로운 자료를 약간 첨가하거나, 문제의 구성을 달리하여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생소하게 느낄 수 있으나, 묻고 있는 개념은 거의 비슷한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 풀이와 더불어 기본적인 교과 개념 학습도 병행하여 중요한 개념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개념과 문제를 연결하여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중위권(3․4등급) ⇨ 과목별 개념 학습을 철저히 하여 실력을 다지자.
과목별 성적이 3∼4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6월 모의평가에서 상위권 진입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물론 늦게 시작한 과목은 지금부터 수능날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큰 폭으로 성적이 향상될 수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가장 먼저 기출 문제 유형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최근 몇 년간의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 문제를 풀어보고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자료, 과목별, 단원별 난이도를 정리해 보아야 한다.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습 대책을 꼼꼼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 학습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조급한 마음에 개념 학습을 간과할 가능성이 있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확실히 되어 있어야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중․하위권(5등급 이하) ⇨ 개념 학습과 문제 풀이를 꾸준히 하자.
각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본인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잘못된 개념을 알고 있을 경우 같은 실수가 반복되고, 나중에 오개념을 바로잡기가 어려워지므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학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근 수능이 쉬워지면서 개념의 정확한 이해를 요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교과 개념 학습을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득점을 할 수 있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처음 학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확한 개념을 익히도록 하자. 학습한 내용 중 어려운 용어나 개념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공식, 법칙 등은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자료를 해석하거나 분석하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그림,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의 형식을 이용한 다양한 자료들을 많이 접해봐야 한다. 이미 출제되었던 자료들이 약간의 변형 과정을 거쳐 새롭게 출제되기도 하므로 기출 문제에 제시된 자료들을 우선적으로 정리하여 학습하도록 하자.
또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관련 개념과 연관 지어 연습해 두고, 기출 자료 외에 새로운 유형의 자료들도 학습하여 생소한 자료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 제공
[201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역별·수준별 학습 전략⑤과학탐구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