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역별·수준별 학습 전략④사회탐구영역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5.30 14:40
  • 4. 사회탐구 영역

    ■ 상위권(1․2등급) ⇨ 빠른 시간에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는 요령 필요

    최근 수능에서는 만점자가 1% 나올 수 있는 쉬운 수능을 표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상위권의 다툼이 치열할 수밖에 없고, 한 문항을 맞고 틀리는 것이 등급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의 주요 개념․원리는 반드시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교과서 구석에 있는 내용까지도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

    특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따로 시간을 투자하여 교과서와 참고서, 기출 문항들을 학습하면서 확실하게 보완해 두어야 한다. 이와 함께 고난도 문항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빈출 고난도 문항의 유형을 외우다시피 할 정도로 머릿속에 익혀 두어야 한다.

    또한, 복잡한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 답지의 구성이 까다로운 문항들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능에서는 문항마다 읽고 분석해야 할 자료의 양이 만만치 않으므로, 빠른 시간에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료를 읽으면서 문항에서 요구하는 핵심 개념과 원리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문항 풀이를 할 때 이 점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틀린 문항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답을 확인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왜 틀렸는지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그 문항을 풀어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첫째, 무엇을 묻는지 몰라서 틀린 경우 발문의 내용과 자료의 핵심 내용, 답지 구성을 살펴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둘째, 개념이나 원리를 몰라서 틀린 경우 교과 내용을 충분하게 학습하여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셋째, 자료 분석을 못해서 틀린 경우 자료 분석 훈련이 필요하다. 자주 활용되는 자료들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넷째, 실수로 틀린 경우에는 어떤 실수를 한 것인지 파악해야 한다.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혹은 비교의 대상을 착각하는 유형은 가장 흔한 실수이므로, 항상 염두에 두고 문항을 풀어야 한다.

    ■ 중위권(3․4등급) ⇨ 자주 틀리는 단원에 집중

    교과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느냐의 여부가 중위권 학생들의 성적을 좌우하게 된다. 수능의 문항들은 접근 방식이나 답지 표현을 달리하여 개념과 원리를 묻는 경우가 많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은 답을 고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부분을 고려하면서 꾸준히 학습한다면 반드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현재 취약한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 두어야 한다. 자주 틀리는 내용 요소가 있다면, 그 내용 요소를 다루는 단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충분히 알아두어야 한다. 자주 틀리는 문항 유형이 있다면, 그러한 유형의 문항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자료를 잘못 해석하여 틀리는 경우가 많다면 자료 해석형 문항들을 집중적으로 풀면서, 답지와 자료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답지가 구성될 때 틀리는 경우가 많다면 그 답지의 핵심을 파악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풀어보면서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둘째, 기출 문항을 재구성하거나 변형한 문항이 상당 비중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 문항들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익혀 두어야 한다. 단순히 문항을 풀어보는 데 그치지 말고, 문항의 유형, 자료의 활용, 자료와 개념의 연계 방식 등을 정리하면서 철저하게 학습해야 한다. 그런 다음 비슷한 유형의 문항들을 많이 풀어보면 기출 수능을 변형한 유형의 문항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 하위권(5등급 이하) ⇨ 기본 개념과 원리부터 다시 시작하자.

    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개념․원리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다. 기본 개념․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풀이를 하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우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교과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소재 및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그 후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교과 개념․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숙지했다고 판단되면, 기본적인 문제풀이부터 시작한다.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되고, 핵심 원리들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항에서 묻고 있는 개념들을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잘 모르는 개념들은 따로 정리해 두어야 하고, 자료와 관련하여 어떤 답지가 구성되는지 익혀두어야 한다.

    또 다양한 분석 기준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 구성 방식과 유형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 다음에는 수능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문제 해결력을 길러야 한다. 수능에서는 정형화된 문제들과 기출 유형을 재구성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 문제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유형별로 익혀야 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과 원리, 문제에 사용된 자료들을 분석하여 정리해 두고, 자주 출제되는 소재와 개념, 유형들을 파악하여 완벽하게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