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서울시민의 취업구조’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19세 이상 취업자 10명 중 6명이 직장을 잃을 수 있다거나 혹은 옮겨야 한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평소 자신의 전문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데, 압박감을 경감 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자격증을 소개한다.

보육교사 3급 자격 취득 후 경력 2년을 쌓고 승급교육을 받으면 20인 미만의 가정 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금형섭, www.tltb.co.kr)과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기관에서 취득 가능하다.

고졸자라면 전공필수 45학점, 교양 15학점, 일반 20학점 등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과정과 함께 이수해야 하며, 전문대 졸업 이상자라면 전공필수 5과목, 전공선택 7과목 등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2급 자격증 취득 이후 3년의 경력을 쌓고 승급 교육을 받으면 1급으로 승급할 수 있으며 이후 2년의 경력을 쌓으면, 300인 미만의 일반 보육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2014년 영유아보육법의 개정 시행에 따라 기존 12과목에서 17과목으로 5과목을 더 이수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므로 자격 취득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결혼상담사는 결혼 예정자 또는 재혼, 만혼, 국제 결혼 등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상대에게 적합한 이성을 주선하고 만남의 절차를 카운슬링하며 결혼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이다. 자격증은 한국심리상담협회(www.kpcs.or.kr)에서 취득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검정방법은 1차 객관식 필기시험과 직무교육으로 나뉘는데 필기시험 과목으로는 인간관계론, 매너학, 상담학, 직업윤리 등이 있다. 100분간 치러지는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평균이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며, 직무교육은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6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된다.

한국금융채권협회(www.kafo.org)에서 주관하고 인증하는 금융채권관리사는 부실채권 예방 및 효율적 채권추심업무를 담당한다. 사금융시장이 양성화됨에 따라 신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그에 따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은 총 2차에 걸친 필기시험으로 시행되며 1차에서는 민사실체법규, 민사절차법규, 상사법규 등 3과목이 25문항씩 출제되고 2차에서는 금융채권관리실무에서 50문항이 출제된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은 동시에 시행되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어야 한다. 자격 취득 후에는 제도권금융기관, 대금업체 등의 채권관리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저작물의 불공정한 이용과 각종 침해로부터 창작자와 저작물의 권리를 보호하는 저작권관리사는 저작자의 행정대리인과 저작권의 운영대리인, 저작물의 상담전문가 등의 역할을 한다. 대한온라인산업진흥회(www.deica.or.kr)에서 시행하는 저작권관리사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됐다.

1차 시험은 저작권의 이해, 콘텐츠 마케팅론, 콘텐츠 산업론 등의 5과목을 치러야 하며 총 115문항이 출제되고, 실기는 저작권 업무와 관련된 구술면접 또는 논술형으로 평가한다. 1차 필기시험은 2시간 30분 동안 치러지며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금형섭 원장은 “현재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압박감을 안고 사는 직장인이라면 자격증을 취득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며, “보육교사 자격증은 사회복지사와 함께 취득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동시에 학습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변경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이 적용되는 2014년 3월 이전에 취득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