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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Ⅰ.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1. 학생 1인당 사교육비 및 사교육 참여율
2011년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4만원으로 2010년과 동일한 수준임(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실질로는 3.8% 감소)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 26만 2천원, 일반고 고등학생 25만 9천원, 초등학생 24만 1천원으로 나타나, 중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 지출액이 가장 컸음
- 전년에 비해 초등학생은 1.6% 감소하였으나, 중학생은 2.7% 증가하였고 고등학생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임
사교육 참여율은 71.7%로 2010년의 73.6%보다 1.9%p 감소함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참여율이 84.6%로 가장 높고, 중학생이 71.0%이고 일반고 고등학생이 58.7%로, 상급학교일수록 참여율이 낮음
-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참여율 모두 전년에 비해 각각 2.2%p, 1.2%p, 1.2%p 감소함
2. 사교육비 총액 규모
2011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사교육비 전체규모는 20조 1천억원으로, 2010년의 20조 9천억원보다 3.6% 감소함(실질로는 7.2% 감소)
이는 주로 학생수가 3.4% 감소한데 기인한 것임
3. 과목별 사교육비
2011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과목별로 보면, 영어(8만 1천원)와 수학(7만원)에 많이 지출함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은 영어(8만 2천원)에, 중학생과 일반고 고등학생은 수학(각각 9만 7천원, 10만 8천원)에 가장 많이 지출함
전년에 비해 국어, 사회·과학은 각각 9.5%, 7.1% 감소한 반면, 수학, 영어는 각각 2.9%, 1.3% 증가하였으며, 예체능은 2.2% 증가함
사교육 참여율은 수학이 50.2%로 가장 높고, 영어(49.2%), 예체능(33.1%) 순임. 초등학생은 영어(55.8%)에, 중학생과 일반고 고등학생은 수학(각각 61.0%, 42.4%)에 많이 참여함
4. 일반교과 참여유형별 사교육비
2011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참여유형별로 보면, 학원수강이 12만 2천원으로 가장 많고, 개인과외(3만 3천원), 그룹과외(2만 2천원) 순임
전년에 비해 방문학습지는 18.8% 감소한 반면, 개인과외는 3.1% 증가하였으며, 학원수강과 그룹과외, 인터넷 수강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임
사교육 참여율은 학원수강이 43.4%로 가장 높고, 방문학습지(16.6%), 그룹과외(11.1%), 개인과외(10.6%), 인터넷 수강(3.0%) 순임
개인과외와 인터넷 수강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그룹과외와 방문학습지는 학교급이 낮아질수록 참여율이 높음
5. 지역별 사교육비
월평균 사교육비를 권역별로 보면, 서울이 32만 8천원으로 가장 많고, 중소도시(24만 3천원), 광역시(22만 3천원), 읍면지역(16만원) 순임
전년에 비해 광역시와 중소도시는 각각 1.8%, 0.4% 감소한 반면, 서울은 2.2% 증가하였으며, 읍면지역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임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이 77.0%로 가장 높고, 읍면지역이 64.0%로 가장 낮음
전년에 비해 광역시가 가장 많은 2.5%p 감소하고, 중소도시(-2.3%p), 읍면지역(-1.4%p), 서울(-0.5%p) 순으로 감소함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보면, 특·광역시 중에는 서울(32만 8천원)이 가장 높고 부산(20만 7천원)이 가장 낮으며, 도 지역에서는 경기(26만 9천원)가 가장 높고 전북(15만 5천원)이 가장 낮음
특·광역시 중에는 인천(-2.7%)과 대구(-2.4%)가, 도 지역에서는 전북(-5.5%)과 강원(-2.2%)의 전년대비 감소율이 컸음
사교육 참여율도 특·광역시 중에는 서울(77.0%)이 가장 높고 부산(69.7%)이 가장 낮으며, 도 지역에서는 경기(75.4%)가 가장 높고 전북(60.9%)이 가장 낮음
특·광역시 중에는 부산(-3.0%p)과 대구(-3.0%p)가, 도 지역에서는 강원(-5.4%p), 전북(-4.3%p), 경남(-4.2%p)의 전년대비 감소폭이 컸음
6.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금액별 분포
사교육을 받는 학생 중 월평균 사교육비를 20~30만원 지출한 학생이 16.0%로 가장 많으며, 5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은 12.6%이고 10만원 미만 지출한 학생은 9.3%임
지역별로 보면, 50만원 이상 지출 학생이 서울은 23.1%인 반면, 읍면지역은 3.7%임
7. 부모의 경제활동상태별 사교육비
맞벌이 가구보다 아버지만 소득이 있는 가구가 상대적으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이 많고 사교육 참여율도 높음
8. 가구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가구의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이 많고 사교육 참여율도 높음
월평균 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가구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44만원이고,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6만 8천원임
-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년에 비해 사교육비 지출액이 감소한 반면, 300만원 미만인 가구는 증가함
사교육 참여율은 월평균 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가구가 85.3%이고, 100만원 미만인 가구는 35.3%이며, 모든 계층에서 감소함
9. 학생 성별 사교육비
여학생의 1인당 사교육비 지출액이 24만 7천원으로 남학생(23만 4천원)보다 많고, 사교육 참여율도 여학생(72.8%)이 남학생(70.8%)보다 높음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여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많고, 중학생은 남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많음
10. 학년별 사교육비
사교육비 지출액을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증가하다 4학년에서 감소한 후 다시 중학교 1학년까지 지속 증가, 이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하락함
수학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지속 증가한 후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하락하고, 영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증가하여 중학교 1학년을 정점으로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하락함
중학교 1학년까지는 영어의 사교육비 지출액이 수학보다 많으나, 중학교 2학년부터는 수학의 지출액이 많아짐
영어와 수학은 중학교 1학년까지 사교육 참여율이 증가하다 이후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함
초등학교 3학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영어의 참여율이 수학보다 높으나 이후에는 수학의 참여율이 영어보다 높음
국어의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교 2학년 이후 고등학교 3학년까지 지속 감소하였으며, 사회·과학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사교육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11. 사교육 수강목적별 분포
국어·영어·수학 등 일반교과 및 논술관련 사교육 수강목적은 학교수업 보충이 77.6%로 가장 많고, 선행학습(52.1%), 진학준비(29.7%) 순임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학교수업 보충(각각 74.9%, 83.7%), 선행학습(각각 60.7%, 51.9%) 순이며, 일반고 고등학생은 학교수업 보충(75.8%)과 진학준비(69.3%) 순임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및 취미·교양 분야의 사교육 수강 목적은 취미·교양 및 재능계발이 95.0%로 가장 많음
Ⅱ. 방과후학교, EBS 교재 및 어학연수
1. 연도별 참여율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EBS교재 구입 학생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임. 어학연수 참여학생 비율은 전년에 비해 증가함
2. 방과후학교 참여율
가. 학교급별 (유상+무상) 방과후학교 참여율
2011년 (유상+무상) 방과후학교 참여학생 비율은 56.6%로 2010년의 55.6%보다 1.0%p 증가함
일반고 고등학교의 참여율이 80.9%로 가장 높고, 초등학교(50.4%), 중학교(48.3%) 순임. 초등학교는 전년에 비해 5.4%p 증가한 반면, 중학교와 일반고 고등학교는 각각 1.7%p, 3.7%p 감소함
나. 지역별 방과후학교 참여율
(유상+무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울산(73.8%), 충남(72.2%), 경북(70.9%)순으로 높았으며, 경기(43.3%), 서울(48.7%), 강원(55.3%) 순으로 낮았음
유상 참여율은 울산(70.0%), 대전(67.7%), 인천(66.3%)순으로 높았으며, 강원(31.1%), 전남(40.7%), 경기(40.8%)순으로 낮았음
전년에 비해 (유상+무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울산(10.8%p), 제주(8.0%p)에서 증가폭이 컸으며, 광주(-4.2%p), 충북(-3.3%p)에서는 감소폭이 컸음
유상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울산(12.8%p), 대전(8.2%p)순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강원(-3.8%p), 광주(-3.4%p)순으로 감소폭이 컸음
다. 소득수준별 (유상+무상)방과후학교 참여율
가구의 월평균 소득수준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인 가구 학생의 참여율이 61.2%로 가장 높고, 소득이 높아질수록 참여율이 감소함
전년에 비해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감소한 반면, 2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증가함
3. EBS 교재 구입비율
2011년 EBS 교재 구입학생 비율은 20.8%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임
일반고 고등학교가 54.3%로 가장 높고,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각각 17.9%, 7.2%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구입학생 비율이 높음
여학생(23.0%)이 남학생(18.8%)보다 EBS 교재 구입학생 비율이 높음
학생성적이 61~80%구간에 있는 학생의 구입비율이 23.5%로 가장 높고, 상위 10% 이내 학생은 18.9%가 구입함
4. 어학연수 참여율
2011년 어학연수 참여학생 비율은 0.8%로 2010년(0.7%)보다 0.1%p 증가함
초등학생의 참여율이 1.1%로 가장 높고,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낮아짐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어학연수 참여율이 증가하여, 월평균 소득 700만원 이상 가구의 참여율은 2.6%임
Ⅲ. 2011년 사교육비조사 개요
1. 조사목적
우리나라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받고 있는 사교육의 비용, 참여율, 유형 등을 파악하여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등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함
2. 표본규모 및 표본추출 방법
전국 초·중·고교 1,081개 학교의 학부모 약 46,000명
시도별 및 학교급별로 층화한 후, ①학급수를 크기 척도로 표본학교를 확률비례계통 추출, ②표본학교 내 각 학년별로 표본학급을 랜덤 추출, ③표본학급 내 모든 학생의 학부모를 조사
3. 조사기간 및 연간통계 추정
3~5월 및 7~9월간 월별 사교육비를 각각 6월과 10월에 조사함
이 조사결과와 월별 사교육비 지출구조를 활용하여 조사하지 않은 월의 사교육비를 추정, 합산하는 방법으로 연간통계를 산출함
4. 조사대상 사교육비의 범위
초·중·고 재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사적으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임
학원강의, 개인 및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구독, 인터넷 및 통신 강의 등의 수강료 또는 구독료
일반교과(국어, 영어, 수학 등),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취미·교양)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
* 방과후학교 참여, EBS 교재 구입, 어학연수 참여 여부 등은 사교육비와 분리하여 별도 항목으로 조사
※ 통계청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2011년 사교육비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