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구직자 69.1% ‘상경 원해’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10.19 09:18

  • 지방 구직자들의 10명 중 7명은 원하는 분야의 직무와 기업이 많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취직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지방 구직자 246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69.1%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취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취직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는 ‘원하는 분야의 직무와 기업이 많다’가 39.0%로 가장 많았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28.5%, ‘더 넓은 시야가 생긴다’ 25.2%, ‘인맥을 넓힐 수 있다’ 19.5%, ‘교육환경이 좋다’ 16.7%이었다. 이외에도 ‘서울·수도권이 좋다’(12.2%), ‘연고지나 지방이 싫다’(10.6%)라는 응답도 있었다.

    서울·수도권으로 취직 시 걱정스러운 부분(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생활비 문제’가 36.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셋값 및 자가 마련에 대한 고민’ 30.9%, ‘집세 및 대출이자’ 29.3%, ‘복잡한 교통’ 25.2%, ‘경쟁적인 분위기’ 22.0%를 차지하며 주로 주거와 관련된 고민이 상위권에 올랐다.

    취직 후 평균 통근 시간은 평균 43분 거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분~1시간 이내’가 좋다는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으며 ‘30분 이내’ 26.4%, ‘회사 근처’ 17.1%, ‘1시간~1시간 반’ 15.0%, ‘1시간 반~2시간’ 5.7%, ‘2시간 이상’ 2.5% 이었다.

    서울·수도권 취직 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내 집이 없어도 직장만 다니면 계속 살겠다’는 응답이 35.4%였다. ‘내 집이 마련되면 계속 살겠다’ 26.4%, ‘지방에서 취직했을 때와 비교해서 이득이 되는 곳에 살겠다’ 20.7%, ‘돈을 모아서 다시 지방으로 가겠다’는 13.0% 이었다.

    ※ 커리어넷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