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교과서와 참고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지난 7일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 러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천재교육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를 활용해 언제든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 콘텐츠를 최적화했다.
1,4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천재교육의 대표적 중등 내신 대비 교재인 ‘체크체크 시리즈’를 SK텔레콤의 스마트 기기 기반의 교육 플랫폼 ‘스마트러닝 서비스(Smart Learning Service)’에 디지털 참고서로 제공해 올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기기에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교육관리시스템(LMS)과 사전, 단어장, 스마트 필기, 포스트잇, 오답노트 등의 기능을 제공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은 “이번 S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천재교육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학습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수요자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재교육은 ‘스마트 러닝’에 인터넷 강의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재교육, SKT와 ‘스마트 러닝’ 사업제휴
대표적 중등교재 ‘체크체크 시리즈’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