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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4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13.2%(56명)가 현재 주된 직업(직장) 외에 다른 부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투잡족 중 많은 이들이 현재 본업을 제외하고 1개(82.1%)의 부업을 하고 있었으나 2개(17.9%)의 멀티잡을 갖고 있다는 이들도 있었다.
그럼 이들이 부업을 고르는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일까?
▶‘시간대가 알맞은가’(37.5%)가 1순위였다. 부업은 말 그대로 주가 되는 일 다음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의 일인가’(28.6%) ▶‘내가 예전부터 하고 싶어하는 일인가’(17.9%)처럼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를 중요시 하고 있었다.
또한 부업 역시 수입원인만큼 ▶‘돈은 많이 벌 수 있는가’(8.9%)를 중요시 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부업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다른 조건과 기준은 안 따진다’(5.4%) ▶‘얼마나 힘든 일인가’(1.8%)를 고려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부업을 통해 얻는 수입이 얼마인지도 물었는데, 주된 직업의 ▶11~20%(48.2%) 수준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1~10%(25.0%) ▶21~30%(17.9%) ▶41~50%(7.1%) ▶31~40%(1.8%)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부업을 하는 이유로는 ▶‘퇴직 후 대비를 위해’(44.6%) 라는 응답이 1순위에 올랐다. 불투명한 미래를 위한 대책을 세워두겠다는 것. 그리고 ▶‘수입이 줄어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서’(33.9%) ▶‘물가가 올라 생활비가 부족해져서’(10.7%)라는 답변이 이어지며 44.6%는 경제적 이유로 투잡을 한다고 밝혔고 ▶‘자기계발을 위해’(8.9%) ▶‘기타’(1.8%) 답변은 비교적 적었다.
※ 인크루트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직장인 13.2%, ‘투잡족(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