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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연예예술 특성화교육고교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가 13일(수) 뮤지컬배우 민영기씨와 영화감독 박영훈씨를 본교로 초청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현장의 이해와 진로’와 ‘영화 연출의 세계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뮤지컬배우 민영기(37)씨는 2008년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대표작으로 <삼총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잭더리퍼> <모짜르트> <이순신> 등이 있다.
이번 ‘뮤지컬현장의 이해와 진로’ 특강에는 한림연예예술고 뮤지컬과 재학생 200명이 참석해 민영기씨의 뮤지컬 입문기와 국내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힘든 과정과 노력 등 뮤지컬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더불어 민영기씨만의 발성, 노래 연습법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학생들의 요청으로 뮤지컬 <이순신>의 대표곡중 하나인 ‘나를 태워라’를 직접 선보였다.
영화감독 박영훈(46)씨는 2002년 영화 <중독>(주연 이미연 이병헌)으로 입봉했으며, 이후 김래원 주연의 <미스터 소크라테스>(2005), 문근영 주연의 <댄서의 순정> (2007), 백윤식 주연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2007)를 연출한 중견감독이다.
이번 특강은 ‘영화 연출의 세계’라는 주제 하에 영상제작과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영화감독으로서의 삶과 영화제작 경험 등을 내용으로 한림연예예술고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한림연예예술고 김지연 전략기획실장은 “한림연예예술고는 지난 2008년 개교 이래 재학생에게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기 위해 각 분야별 최고에게 특강을 초청해왔다”며 “앞으로도 특강 기회를 자주 마련해 연예예술인을 향한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연예예술고 특별강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www.hlyes.h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2-406-7321.
한림연예예술고, ‘뮤지컬의 이해와 진로’, ‘영화 연출의 세계란’ 주제로 재학생 대상 특강 열어
13일(수), 뮤지컬배우 민영기씨와 영화감독 박영훈씨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