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취업율 상종가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1.04.14 09:45

  • 부산시가 2010년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실시하여, 중소기업 3개월 근무 수료자 168명 중 14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정규직 전환율 87.5%)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에서의 인턴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공급하기 위한 2010년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하여 2010년 12월말까지 197명의 청년을 99개 기업에 배치하였다.

    배치된 197명 중 중도탈락자는 29명이고, 중소기업 3개월 근무 수료자는 168명이었는데, 최종적으로 수료자 168명 중 14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 되어 정규직 전환율 87.5%로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이 실질적인 취업의 창구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수료자 168명 중 정규직 전환이 되지 못한 경우는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경우와 계약직으로 재 채용된 경우로서 청년인턴의 실질적인 정규직 전환율은 90% 이상이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부산시 거주 만15세이상 29세이하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모집하여 중소기업에 3개월 동안 근무하게 하고, 이후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인턴에게는 기업 환경과 근무조건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은 인턴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및 신규채용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금년 상반기에도 부산시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사업에 대한 청년인턴과 참여기업의 호응이 좋아서,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 부산광역시청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