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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신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여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및 구직에 필요한 스킬교육, 맞춤직업정보 탐색, 매력적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및 모의면접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꼭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업선호도검사와 MBTI(성격유형)검사 등 개인에 따라 1:1 진로설계와 심리검사를 통해 취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맞춤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취업을 위한 자신감 회복과 동기부여로 새로운 인생설계 계기 마련
과거의 경력이 단절된 현재의 상황에 자신감을 잃은 여성들에게 자신감도 찾아주고 일자리도 찾아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주부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내 적성에 맞는 일은 무엇인지’, ‘집에서 살림만 한 내가 다시 일할 수 있을까’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똑같은 고민이다.
특히, 결혼과 육아로 오랜 기간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진지 오래고,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방법을 몰라 속을 태우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지난해 5,012명 교육, 3,429명 취업으로 취업률 68.4% 달성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만족도가 높아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작년 한해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집단상담을 받은 5천여명 여성 중 3천4백여명이 취업해 전체 취업률이 68.4%에 달한다.
비슷한 상황의 주부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방법 습득은 물론, 서로의 멘토가 되어 실제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허미연 여성가족정책관은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나 구직 방법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가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나 여성인력개발기관 방문 신청, 연중 무료 참여 가능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센터에 따라 연중 사전 신청을 받아 월 1~2회 10~20명 내외로 운영하며, 4~5일 동안 20시간 내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http://wrd.seoulwomen.or.kr)와 가까운 지역 여성인력개발기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 서울특별시청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서울시 집단상담프로그램, 자신감 되찾고 취업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