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학습과 생활 습관 만들어 주는 셀공 70일 프로젝트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4.04 16:47

자기주도학습의 전제조건은 건강한 생활습관

자기주도학습 한다며 휴식시간 들쭉날쭉? ‘공부 따로 생활 따로’?

  • 중학교 3학년인 상철이는 지난 1월 내년에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만큼 이제부터 학기 중에는 하루 꼭 세시간 이상, 주말이나 휴일에도 주중엔 학원 수업이 없다면, 학교 다니는 것처럼 오전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공부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학원 수업이 없는 휴일이면 오전에 3시간 이상, 오후에 5시간, 저녁에 3시간 등 상철이가 생각하기에 공부할 시간은 아주 많아 보였다. 1월의 신청 휴일이었던 토요일은 학기 중과 다름 없는 시간에 일어나 집 근처 독서실에서 밤 늦게까지 의욕적으로 공부했다.

    전날 무리한 탓인지 일요일은 늦잠을 자고 오후에나 독서실로 가 공부하게 되었다. 상철이 어머니도 토요일 하루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대견하여 일요일 오전 내내 상철이가 자는 것을 보곤 아침 겸 점심을 차려 먹여 독서실로 보냈다.

    스스로 정해놓은 공부시간을 어떻게든 지키려다 보니, 독서실에서 집으로 귀가한 시간은 11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다음날 오전 영어학원에 늦게 된 상철이는 주말 공부는 포기해 버렸다.

    생활습관이 공부습관이다
    상철이처럼 공부 의욕이 분명히 있어, 의욕적인 학습계획을 세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 학생이 많다. 일견 본인이 지킬 수 없는 무리한 학습계획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만,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은 공부를 생활에서 분리해서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철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365일 모두 학교 가는 것처럼, 시험기간처럼 학습하겠다고 정해놓고 학습 이외에 나머지 생활 요소들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절대 공부시간만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니, 식사 시간, 휴식시간, 수면시간 같은 생활에 꼭 필요한 시간들은 전혀 고려해 보지 못하는 것이다.

    학습, 생활 따로 보는 인식 학원 의존 불러
    학습계획을 짤 때 자신의 생활에 대한 고려 없이 절대적인 공부시간만 늘여 잡아 놓는 오류는 대부분 학습과 생활을 따로 보는 인식 때문에 생긴다. 본인이 지킬 수 있는 학습계획이란 생활의 모든 것이 학습과 별개가 아니고, 생활 안에 학습이 포함된 것임을 알고 자신의 학습능력을 적절히 반영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가 실수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공부와 일상을 다른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할당 공부 시간만 달성하면 나머지 생활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듯 여긴다. 당일 공부를 마쳤다고 나머지 시간을 방치하거나 무리한 계획을 수행하려 나머지 생활시간을 해치면 생활리듬을 깨뜨려, 처음에는 의욕이 넘치다가도 단기간 내 계획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포기한 학생들은 결국 자신을 도울 존재를 찾아 학원을 찾고, 학원을 다녀야만 공부를 하게 된다는 의존적 학습태도를 갖게 된다. 학습과 생활은 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흐르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튼튼한 학습습관이란 건강한 생활습관 안에 있는 한 부분이다.

    공부습관 체득을 위해선 생활 단위인 주간 계획 내에서 생활 패턴을 분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추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현재 생활패턴의 분석이다. 처음 몇 일간은 ‘몇 시에 집에 돌아와 몇 시에 TV를 켰고 언제 씻었으며 언제 밥을 먹었는지’와 같은 시시콜콜한 것까지 모두 기록해본다.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우리 생활의 기본 단위인 주간의 생활 흔적을 비교해 동일 항목간 실행 시간에 차이가 많이 난다면 그만큼 생활습관이 엉망이라는 증거다. 조선에듀케이션 맛있는공부 셀공의 학습법 연구소 정철희 소장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공부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하는 나머지 시간도 철저히 관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부를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과 식사 시간, 잠드는 시간, 휴식을 취하는 시간 등을 모두 꼼꼼한 계획하에 실행하는 것이 좋다. 꼼꼼하게 계획하라는 말은 공부시간 자체를 늘리라는 얘기가 아니라 계획 학습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일과에 변수가 없도록 생활 단위인 주간 계획 내에서 최대한 세세한 것까지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셀공 70일 자기주도학습 완성 프로젝트’, 진단 후 21일 습관 훈련 3번
    ‘셀공 70일 자기주도학습 완성 프로젝트(이하 셀공 70일 프로젝트)’은 이러한 습관 형성에 적극 반영하여 개발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다. 여러 생활변수를 고려하여 완성된 학습계획을 하나의 생활 사이클인 주간 단위로 3번, 3주간 반복 실행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것을 느낀다.

    3주는 21일로 한 달이 조금 못 되는 기간이다. 이와 같은 단기간에 학습습관이 체득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히 몸에 습관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동일한 과정을 두 번 정도 더 반복하여, 동일한 습관 형성 과정을 3번까지 실행한다.

    동일한 3주 학습 계획 내용을 3번 반복하거나, 조금씩 변형하는 것은 학습자의 수행 능력에 따라 이를 판단해 줄 적절한 조언자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의지를 가지고 실천한 학습자라면 대부분 스스로 할 수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셀공 70일 프로젝트의 9주 63일 간의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지도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앞서 얘기한 생활패턴 및 학습능력 분석을 하여 계획을 하는 워밍업 기간 1주일을 더하면 10주간 ‘셀공 70일 프로젝트’이다.

    조선에듀케이션 맛있는공부 셀공은 학습자가 학습 습관을 형성하기 가장 적절한 학습 공간은 언제나 직접 도움을 주는 학부모가 있는 가정이라 본다. 따라서 맛있는공부 셀공은 학습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학습자와 셀공컨설턴트가 1:1로, ‘셀공 자기주도학습 완성 프로젝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능력 배양하면, 성적은 저절로 따라 오게 될 것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맛있는공부 셀공의 목표는 학습자들에게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이다. 비교과영역의 중요성을 교육정책 당국에서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더라도 우리의 현실은 학교 성적이 기본이다.

    자기주학습 자체에서 성적은 부차적이지만, 의지를 가진 학습자들은 예외 없이 성적이 오르긴 한다. 이러한 사실들이 자기주도학습이 성적 향상의 길이라고 본말 전도되어 시중에 떠도는 점은 매우 애석하다”고 말하며, “교육 프레임의 변화가 제시한 자기주도학습은 이상적이라는데 교육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견이 없다.

    모든 학습자가 자기주도학습의 전제 조건인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셀공을 알리고 싶다”고 말하였다.

    문의 전화 : 1544-0974  홈페이지 문의 : http://www.selfg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