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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 18일 IT대학 원형강의실에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니시오카 타쓰시)을 초청해 ‘일한 상호이해를 위한 문화교류’란 주제로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과 일본 상호간에 깊은 이해와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바람직한 교류에 대해 제안하는 것을 취지로 마련됐다.
니시오카 타쓰시는 “같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국민감정이 양국 간의 관계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전제로 국민의 지지 없이는 한일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다”며, “현재의 상호 국민감정은 반드시 좋지만은 않지만 상대국을 잘 아는 국민에 한정한다면 국민감정은 조금 나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도 있는 상호이해를 위한 노력이 국민차원에서 안정된 신뢰관계 구축에 필요하며 그 예로 한국 순천의 ‘순천재팬위크’가 있다”고 말했다.
강연 후 유학·취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국비유학제도인 연구유학생과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 제도를 안내하고 신청방법에 대한 소개와 국비취업제도인 ‘JET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수원대는 전 세계 26개국 146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직접 강좌를 진행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육에 이어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교육을 교양 필수로 운영한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쉽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원대, 일본 공보문화원장 초청 강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