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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교육부 및 교육계 인사 10명을 초청해 입학설명회를 갖고 베트남의 우수한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 학생 5명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재학 중이다.
IGC의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글로벌캠퍼스, 유타대아시아캠퍼스 입학담당자들이 각 대학의 입학정보를 설명했으며, 베트남 교육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학비, 장학금 등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IGC의 대학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베트남은 한국 대학 진학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IGC에는 현재 미국, 중국 등 40여개국 출신 186여명을 포함 2075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국내 고교 출신자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이 함께 어울려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며 공부하고 있다.
일종의 '확장형 캠퍼스'인 IGC는 졸업 시 모교와 동일한 학위를 준다. 재학 중에는 미국·유럽에 있는 모교에서 수학할 기회도 준다. IGC 측은 "최근에는 한국 뉴욕주립대 등 미국 3개 대학이 작년 겐트대에 이어 중국교육부로부터 인증을 받아 중국학생들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 해외 학생 유치 위해 설명회 개최
- 베트남 교육계 인사 캠퍼스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