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건학 40주년 맞아…'휴메인 앙뜨레프레너십' 도약 다짐
손현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4.03 18:00
  • /순천향대 제공
    ▲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건학 40주년을 맞아 ‘미래 존경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매년 4월 2일 개교기념일은 전후로 교내에서 기념식을 갖고 구성원들과 함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날 인문사회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건학 40주년 기념식에는 서교일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400명이 참석해 ‘40년의 열정, 100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순천향대는 ‘휴메인 앙뜨레프레너십’으로 무장하는 등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설립자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묵념 ▲기념사 ▲황대연 총동문회장 축사 ▲기념 영상 상영 ▲훈민정음체 총장직인·인간사랑 서각전수 ▲10년, 20년 30년 교직원 근속자 표창과 우수 교직원 표창 ▲감사패 증정 ▲장학금 수여 ▲대학발전기금 전달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순천향대는 밀알장학금과 희망풍선장학금 등 장학금 1억원을 100명의 재학생에게 수여했다. 이외에도 향설나눔대학은 순천향대 피닉스광장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남본부와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갖고 건학 4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건학 40주년 기념사를 통해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으로 개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처럼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인간적 따스함을 잊지 않는 ‘휴메인 앙뜨레프레너 정신’이 그 핵심에 자리하고 있어 건학 50주년, 100주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순천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1978년 순천향의과대학으로 개교해 5만6000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순천향대는 교육부의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8년 연속 선정, 잘가르치는대학 에이스(ACE)사업, 프라임(PRIME)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