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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중국 유초등 교육시장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을 수출한다.
비상교육은 “13일 중국 1위 교육기업 '신동방교육과학기술그룹'과 중국 전역의 유초등 영어교육기관 등에 유아 영어 프로그램인 '윙스(Wing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4월부터 신동방교육그룹 유초등교육사업부 산하 교육기관 400여 곳에 등록된 15만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윙스’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상교육은 신동방 측으로부터 플랫폼 사용에 대한 계약금 200만 위안(약 3억5천만 원)과 학생 1인당 로열티를 받는다. 계약 기간은 총 5년이다.
비상교육은 중국 교육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기 비상교육 미래전략실장은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유초등 교육시장을 겨냥해 신동방교육그룹과의 협력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비상교육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중국의 다른 기업, 나아가 동남아시아나 중동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비상교육, 중국에 ‘유아영어 프로그램’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