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16일 화순캠퍼스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개원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11.14 18:00
  •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 전경/전남대 제공
    ▲ 전남대 의생명과학융합센터 전경/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는 “16일 오후4시 화순군 화순읍 서양로에 위치한 화순캠퍼스에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개원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의생명과학융합센터는 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3200㎡ 규모로 지어졌다. 융합연구동, 기초연구동, 교육정보동, 동물실험동 등 미래의학 인재 양성에 필요한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2013년 12월 화순전남대병원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건립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학동캠퍼스에 있던 9개 기초의학교실과 행정실 · 의과학연구소 이전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임상술기센터 · 시청각정보실 · 멀티미디어실 및 학생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2018년까지 BTL(민간투자사업) 방식의 학생기숙사를 완공해 화순캠퍼스로의 의과대학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이전작업이 진행될 경우 2019학년부터 의예과 2학년·의학과 1~2학년의 강의가 의생명과학융합센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지병문 총장은 “의생명과학융합센터의 개원으로 화순캠퍼스는 최첨단 교육·연구시설을 갖춘 21세기 융합의학의 산실로 태어났다”며 “이를 계기로 전남대 의과대학이 세계적 수준의 의료전문인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