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새 회장에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김재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9.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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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재능대 제공

    이기우<사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5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17대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세 번째 전문대 협의체 수장직이다. 그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14대~15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전문대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기술진보와 융합에 따른 4차 산업혁명 도래, 저성장 고착화에 따른 청년취업의 사회적 이슈화와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 다양한 도전과 선결할 과제들에 둘러싸여 있다"며 "이러한 도전과 해결과제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전문대학에 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각적으로 조망하고 강점 분야를 고도화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장착한 특성화된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전문대가 시대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구조개혁 적극 대응 △전문대 수업연한 다양화 △전문대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확대 견인 △등록금 현실화 △평가제도 개선 등을 다섯 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신임 회장은 196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교육부 기획관리실장과 국무총리 비서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