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POSTECH 등 전국 63개 대학이 참여하는 충남도교육청 주최 ‘2016 수시모집 박람회’가 내달 4~5일 이틀 간 순천향대에서 열린다. 대학별 입학전형 설명과 함께 △1:1 수시 진학상담 △모의논술 해설 △자기소개서 전략 강의 등이 진행된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도권 24개교(한양대 등) ▲중부권 27개교(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영·호남권 12개교(UNIST 등) 등 63개 대학은 순천향대 내 인문과학관/체육관에 대학별 부스를 마련, 입학전형 안내 및 지원전략 관련 대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육관 상담관에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40여명 교사가 사전 예약한 수험생·학부모 450명과 당일 신청자 450명 등 9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인문과학관 소강당에서는 가천대(4~5일), 아주대(4일), 단국대(5일)가 '모의실전관'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한 480명을 대상으로 모의논술과 모의적성 해설 등이 안내된다.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는 △자기소개서 성공전략(최승후 대교협 대표강사) △학생부종합전형 마무리전략(조만기 대교협 대표강사) △2016학년도 충청권 대학 수시 입결 분석(권종진 충남대학진학지도지원단) 등 특강이 진행된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설계 단계부터 대학 관계자와 사전 설명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행사다. 학생 중심 맞춤형 대입 설명회로 기획됐다”며 “사전 신청자가 하루만에 2500명에 이르는 등 학생과 학부모 관심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전망하는 박람회 총 참석자 수는 1만여명이다.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가 대학별 전형 설명을 듣고 개인별 맞춤형 수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 진학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대학

·서울/경기권(24)
가천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경남대학교 건국대학교 경기대학고 광운대학교 단국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중부권(27)
건국대학교 건양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국립공주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서원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우송대학교 중부대학교 청운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영남권(7)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계명대학교 동국대학교 UNIST POSTECH 한동대학교

·호남권(5)
GIST대학 원광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