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연세대 대강당서 성황리 종료
최대성·조승연·최승진·이병훈 등 스타 강연자 대거 출연
대한민국 청소년의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강연자들이 마이크를 잡았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더 드림 콘서트’에서다. 해당 콘서트는 조선미디어그룹 교육법인 조선에듀케이션이 주최했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역사와 인문학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미래를 찾는다’. 콘서트 핵심 키워드인 역사와 인문학을 소개할 연사엔 KBS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해 우리 역사 알리기에 앞장서 온 최태성 서울 대광고 교사와 tvN ‘비밀독서단’에서 인문학 전도사로 활약하는 조승연 작가가 나섰다. ‘알파고(AlphaGo) 쇼크’ 이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최승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학습법 전문가 이병훈 이병훈교육연구소장 등도 힘을 보탰다.
조선에듀케이션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불확실성’”이라며 “청소년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사·인문학·융합과학·학습법 등을 강좌로 담았다”고 했다.
이날 콘서트엔 ‘물음표’ 같은 미래를 ‘느낌표’로 바꾸려는 청소년·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연세대 대강당 좌석 1144석이 꽉 찼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약 1500명이 몰렸다.
김용진 조선에듀케이션 교육사업1본부장은 “미래 준비·설계에 큰 도움이 되는 인문학·역사·융합과학 등 배경지식 쌓기와 최근 대입 주요 전형으로 떠오른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학습법 강의도 함께 마련된 덕분에 청소년·학부모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조선에듀케이션은 이번 콘서트의 흥행에 힘입어, 오는 12월 한번 더 ‘더 드림 콘서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내일’을 응원… 1500여명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된 ‘더 드림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