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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텐츠·플랫폼 개발업체 트윙클TV는 “어린이 웹툰 플랫폼 아이나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VR웹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VR웹툰은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공개된다.
VR웹툰은 오큘러스 디스플레이와 티저 인터넷 페이지 등 두 종류로 시연되며 웹툰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다양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큘러스로 시연되는 VR웹툰은 기존에 웹에서 보는 마우스 스크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개의 끄덕임만으로 다양한 웹툰을 볼 수 있다. 트윙클TV 관계자는 “추후 이 기술을 더 발전시켜 웹툰 속 주인공이 되어 만화의 주인공들과 대결을 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트윙클TV는 VR/AR과 MCN을 결합한 형태인 'VR MCN'을 표방하며 키즈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또 교육커머스 업체 에듀팡과 손잡고 ’키즈 크리에이터 선발대회‘를 9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트윙클TV 관계자는 “선발된 어린이 크리에이터들은 미래의 스타로 트윙클TV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민주 트윙클TV 대표는 “앞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트윙클TV, 세계 최초 ‘VR웹툰’ 선보여… 부천국제만화축제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