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수와 함께하는 ‘Create 토크 콘서트’ 공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서 진행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7.06 10:24
  • 세븐에듀 제공
    ▲ 세븐에듀 제공
    세븐에듀는 지난달 30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Create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차길영 세븐에듀 대표와 김수용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재즈피아니스트 이길주씨, 김주연 나사렛대 실용음악과 교수가 함께했다.

    Create 토크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획과 MC를 맡은 김주연 교수는 “인간은 창조됐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창조란 단어에 더 끌리고 반응을 하며 자꾸 무언가를 삶에서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여러 전문가를 모시고 창조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우리 학생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보다 좋은 세상을 여는 미래 지향적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 안에서 학생들이 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의 뚜렷한 목적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인 만큼 이번 토크 콘서트가 예술과 정보가 결합되어 유익하고 마음 속 깊이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강연은 김수용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무중력 상태에서 회전하는 계란의 동영상에 숨겨져 있는 물리학의 신비와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두려움의 작용을 비유해 설명했다. 김수용 교수는 “두려움은 자기발전을 위한 에너지를 집중하려는 무의식적인 인간의 내적 활동이므로 그런 마음이 싹틀 때에 대처하는 슬기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두 번째 강연은 차길영 대표가 여러 학생들과 교육 현장에서 접해온 경험을 토대로 꿈을 그리는 방법, 말의 힘 그리고 성공적인 공부법 등을 소개했다. 차길영 대표는 “미래의 직업과 꿈, 비전에 대해 늘 불안해하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 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결정했다”며 “이번 강연으로 학생들이 보다 긍정적인 사고와 선택들로 비전을 꿈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싱어송라이터이자 나사렛대 실용음악과 학생인 고은혜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이길주씨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닥치는 고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세종과학예술학교 음악실기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지휘하며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