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이 28일 오전9시30분 교내 하이테크관 대강당에서 ‘2016 WISET day-1’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WISET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이공계 인력양성을 위해 인천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 전공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500명 이상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등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이공계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WISET day-1’은 인천지역 고교 1학년 500여명의 학생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28일 열린 2기 행사에는 29개 고등학교 2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하대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이공계 전공소개 토크 콘서트 ▲공과대학 50개 연구실이 참여하는 공학 연구실 탐방 ▲인하대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이뤄졌다.  

한상을 WISET 인천지역사업단장은 “이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고교생들에게 다각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스스로 주체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본인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고교 2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희망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5 WISET day-2’를  내달과 7월 중 2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