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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제주)는 21일 첫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52명을 배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KIS가 개교한 지 5년만, 2013년 KIS 고교가 개교한 지 3년만이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미국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으로, 합격 대학은 70여 곳(중복 포함)에 이른다. 합격 대학은 코넬대,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 미시건대, 뉴욕대, 조지아공대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예능 우수대학인 파슨스 스쿨과 스쿨 오브 비디오 아트, 버클리 음대 등에도 입헉허가를 받았다.
크리스틴 제라백(Kristine Stamp-Jerabek) KIS 고교 교장은 "개교 이후 철저한 교육과정과 방과후활동, 엄격한 기숙사 운영 등 미국 명문 사립기숙학교로 그 틀을 잡았다”며 “이 과정에서 첫 고교 졸업생들의 진학 성과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KIS 제주는 유치원 전 단계 과정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운영하며 현재 교사 140여명과 직원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선에듀] KIS제주, 21일 첫 졸업식 개최⋯ 졸업생 52명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