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수험생 맞춤 진학 지도를 위한 고교 진학담당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는 “1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2017 대입 진학지도 담당 교원 연찬회’를 열고 '2017학년도 대입 전형의 주요 특징과 지원전략' 등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일반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지도 담당교사 4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연찬회는 2017학년도 변화된 대입 제도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진학 사례를 공유해 학생 개개인에 맞는 진학지도를 위해 개최됐다. △우수 진학지도 사례 △입학사정관 눈에 띄는 학생부 등 특강도 이어졌다. 

천미경 교육과정과장은 “특강을 통해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찬회로 진학담당 교원들이 대입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해 학생‧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 지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에서 대학이 참여하는 ‘대입박람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시 설명회, 재수생을 위한 정시 상담회, 대입지원관 특강 및 상담 등도 진행해 효율적인 대입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