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성균관대-농어촌公, 개도국 농어업·농어촌개발 교육 협력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3.23 15:05
  • 성균관대학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23일 학내에서 ‘국제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도상국의 농어업·농어촌개발 역량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 대상 농어업·농어촌 개발 역량 교육과 컨설팅 ▲글로벌 정책 관련 인턴십 운영 ▲차별화된 정책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은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기존의 글로벌 MPA사업과 올해 출범하는 미주개발은행 주관 KLSP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상 총장은 “중남미 국가들과 공공부문 인적 역량 강화와 경제개발 경험의 공유에 관한 지속적인 교류ㆍ협력을 추진하는 KLSP사업을 출범하고 국정전문대학원의 국정관리와 공공정책 교육과정에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어업·농어촌 개발 역량 교육이 더해져 현지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무 사장은 “개도국 농어업·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교육뿐 아니라 정책결정자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는 공공 및 농어업정책교육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공공정책 교육기관인 성균관대학교와 농어업·농어촌 개발의 선두주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