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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이중언어교육기관 컵스빌리지(Cubs village)는 “18일 아프리카 미술을 통해 만나는 ‘가족사랑 특별 미술展’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정해광 아프리카 미술관장이 직접 전시 안내를 진행하며 컵스빌리지 재원생들만을 위한 특별 기획전 형태로 개최됐다.
이번 특별전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E.S팅가팅가, 헨드릭릴랑가, 카툰, 두츠 등 작가 작품 1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아프리카 미술 특유의 색채와 스토리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또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원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 관람 이후에는 아이들이 보고 느낀 점을 각자의 색깔로 표현하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인 ‘아프리카 동물 가면 만들기’도 진행됐다.
정해광 관장은 “아프리카 사람들은 춤을 추며 절망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배운다”며 “그들은 내가 아닌 우리,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낸다”고 전했다.
특별 미술전을 기획한 조희진 컵스빌리지 부원장은 ‘앞으로도 재원생들의 다양한 문화∙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 되고 앞서가는 컵스빌리지만의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컵스빌리지는 Cubs Care(3∙4세)와 Cubs Prep(5∙6∙7세)으로 연령에 맞게 구분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대상은 3~7세 한국인과 주한외국인이다. 현재 인근 대사관 자녀들과 한남, 이촌, 마포, 방배, 성북 지역 원아들이 재원 중이다.
● 문의: 홈페이지(www.cubsvillage.com) / 02-794-2015
[조선에듀] 컵스빌리지, 아프리카 미술을 통해 만나는 ‘가족사랑 특별 미술展’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