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은 “서울 개포고 진학부장 출신 조정숙 국어과 교사를 수시전략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정숙 종로학원 수시전략연구소장은 개포고 진학부장, 서울시교육청 독서·토론·논술교육지원단 지도위원, 서울시 고교생 토론대회 구성 및 심사위원, 독서토론대회거점학교 심사위원, 서울시교육청 국어과 교과장학 위원단 등 입시와 관련한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공모선정 ‘통합교과형 논술교육 자료집’과 테마독서기행 & 독서동아리활성화교육 교육청지정학교 운영과 활동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진로·동아리 활동집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조 연구소장은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수시 진학상담의 전설로 알려져 있다. 내신, 수능 4~5등급대의 일반고 평범한 학생들에게도 개인의 특기와 잠재력에 맞는 진학지도를 통해 TOP 5대학에 합격시키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시의 선발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조 연구소장을 영입했다”며 “대학입시전문기관으로서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입시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종로학원, 종로학평, 하늘교육이 가지고 있는 대학입시 빅데이터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입시상담으로 수험생들의 대학 합격의 확률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학원은 앞서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장문성 종로학원 학력개발원장 등을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