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올해의 KAIST인 상, 이효철 교수 선정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11:15
  • 이효철 화학과 교수
    ▲ 이효철 화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15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이효철(43)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은 5일 오전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6년도 시무식에서 진행된다.

    이효철 교수는 시간분해 엑스선 액체구조학 연구 분야에서 측정 방법 및 신호분석법의 개념을 정립해 KAIST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2월 원자가 결합해 분자를 이루는 순간을 실시간 관측하는 데 성공해 과학 전문 주간지 네이처(Nature)지에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KAIST인이라면 누구나 명예로 생각하는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연구와 교육에 정진해 큰 성취를 이루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