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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30일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해당 대학은 이날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한다. 최종 경쟁률은 원서 접수 마감 후인 오후 6시 이후에 대부분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서울캠퍼스)는 30일 오후 3시 정시모집 5차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했다. 원서 접수 마감 전 발표하는 마지막 경쟁률이다. 이 시간 기준 일반전형(모집인원 1326명) 경쟁률은 2.86대 1로 집계됐다. 주요 학과·학부의 일반전형 경쟁률을 보면 △경제학부(모집인원 83명) 1.72대 1 △경영학과(모집인원 113명) 3.41대 1 △영어영문학과(모집인원 33명) 1.24대 1 △행정학과(모집인원 33명) 1.45대 1 △화공생명공학부(모집인원 45명) 3.84대 1 △전기전자공학부(모집인원 79명) 2.43대 1△의예과(모집인원 23명) 3.57대 1 △치의예과(모집인원 22명) 2.91대 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연세대 최종 경쟁률은 30일 오후 6시 이후에 공지된다. 연세대의 전년도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은 5.62대 1이었다.
고려대학교(안암캠퍼스)는 이날 오후 2시 4차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했다. 해당 시각 기준 일반전형 전체 경쟁률은 2.09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학부는 디자인조형학부(모집인원 50명)로 5.36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수학교육과(모집인원 5명) 5.20대 1, 의과대학 4.54대 1 등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경영대학(모집인원 86명) 1.88대 1 △경제학과(모집인원 38명) 1.58대 1△영어영문학과(모집인원 26명) 1.08대 1 △자유전공학부(모집인원 22명) 1.82대 1△기계공학부(36명) 1.58대 1 △화공생명공학과(모집인원 31명) 1.87대 1 등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최종 경쟁률은 원서 접수가 종료된 30일 오후 6시 이후에 공지한다. 전년도 고려대 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은 4.58대 1이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변별력 있는 수능, 내년 수능제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안정 지원 추세가 이어지면서 29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의 정시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하락했다”며 “따라서 30일 원서를 마감하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쟁률이 오를 개연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서강대학교는 30일 오전 10시 현재 일반전형 경쟁률이 3.97대 1로 집계됐다. 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물리학전공(모집인원 13명) 5.62대 1 △수학전공(모집인원 14명) 5.36대 1 △생명과학전공(모집인원 12명) 5.00대 1 △유럽문화전공(모집인원 11명) 4.91대 1△컴퓨터공학전공(모집인원 37명) 4.89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모집인원 30명) 4.10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서강대 최종 경쟁률은 접수를 마감한 오후 6시 이후에 공지한다.
중앙대학교는 30일 오전 10시 원서 접수 마감 전 마지막 경쟁률을 공개했다. 해당 시각 기준 수능 일반전형 경쟁률을 보면 가군 2.21대 1, 나군 1.71대 1, 다군 16.01대 1로 나타났다. 주요 모집단위로 보면. 경영경제대학이 23.01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과대학(다군) 20.43대 1, 컴퓨터공학부(컴퓨터공학) 18.56대 1 순으로 집계됐다.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는 30일 오후 2시 현재 일반전형 경쟁률이 3.44대 1로 나타났다. 이중 수능중심 전형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리학과(인문)가 6.9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의예과(인문)가 6.75대 1, 철학과 5.29대 1, 간호학과(자연) 4.63대 1, 의예과 4.23대 1, 사회학과 4.2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는 원서 접수를 30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조선에듀] 30일 2016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 상위권 주요大 실시간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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