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노부영 리틀스토리, “아이들 공감 이끌어내”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12.28 09:14
  • “(타교재로) 멀티수업을 하다가 스토리 수업을 하는 거라서 걱정이 많이 됐어요. 멀티는 빵빵 나오고, 뭐가 계속 변하고, 아이들을 정신 없게 하잖아요. 그런데 노부영 리틀스토리는 아이들이  책을 너무 재미있어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저도 너무 신이 나는 거죠.” (김진주 노부영 프리스쿨 세종지사 교사)

    노부영 리틀스토리가 런칭 1년만에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의 개발과 교육을 총괄한 윤지수 제이와이북스 팀장은 “스토리가 쓰여진 시점부터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 아이를 위해 작가엄마가 만든 스토리
    작가 조이 카울리(1936~)는 그녀의 아들 에드워드가 난독증 증세를 보이는 것을 계기로 여전히 동일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이 카울리는 친숙하면서도 엉뚱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유머러스하고 반전 넘치는 이야기들로 아이들을 책 앞에 붙잡아 두기 시작했다. 또한 스토리에 빠져있는 동안 글자에 익숙해지고 읽기에 빠져들 수 있도록 패턴화된 소리와 문장을 이야기 속에 반복적으로 뿌려놓기로 했다. 특히 그녀의 여러 작품 중 인기작 모음인 노부영 리틀스토리는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서서히 읽기를 시작하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다. 실제 5세 아이들은 하늘을 나는 댄(Dan)을, 6ㆍ7세 아이들은 규칙이나 매너에는 관심 없는 지저분한 미니(meanies)를 가장 공감하고 계속 또 읽고 싶은 이야기로 뽑고 있다.

    ◇영어를 처음 하는 아이들을 위한 Early Literacy 프로그램
    최근 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유아시기의 얼리리터러시(Early Literac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읽기와 쓰기를 준비하는 얼리리터러시 단계에서는 되도록 많은 어휘들을 소리형태로 이해하고, 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노부영 리틀스토리는 우리나라와 같이 영어노출환경이 매우 부족한 아이들이 단어와 기본 문장을 소리로 이해하여 말할 수 있고, 읽기ㆍ쓰기에 필요한 얼리리터러시 컨셉들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되고, 수업의 목적에 따라 필수 학습요소를 명확하게 연습하고 다시 책으로 돌아가 확인하는 반복 과정은 향후 본격적인 읽기로 진입하는 기본 체력이 된다.

    ◇노부영프리스쿨 전문교사가 책읽기의 즐거운 경험 선사
    노부영 리틀스토리의 교사는 영어뿐 아니라 책읽기가 아이들의 즐거운 경험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교사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다음 장면을 예측해보고 주인공의 감정을 느껴보며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는 활동은 스토리를 더 깊게 이해하고 공감해 책 사랑에 빠지게 하는 자발적인 요인이 된다. 또한 이와 같은 이해활동(comprehension)은 모든 문학작품을 읽는 기본방법이며 향후 혼자 읽기의 척도가 된다. 노부영 리틀스토리는 얼리리터러시과정을 이수한 전문교사에 의해 이루어지며 전국 유아영어교육기관에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784-7771)와 노부영프리스쿨 홈페이지(www.NBYpre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