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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2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영동 송호연수원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인 벤자민학교가 주최하는 인성영재캠프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하는 체험형 인성영재 교육과정을 1박 2일간 체험하는 캠프이다. 특히 인성영재의 핵심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을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김나옥 벤자민학교 교장이 꿈과 진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꿈과 진로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거나 불확실한 학생들에게는 꿈과 진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또한, 꿈과 진로에 대한 전문가 멘토 특강도 준비돼 있다.
자신의 감정, 신체, 정신력을 조절하는 자기조절력을 높이는 활동과 소통과 협력을 이뤄 해내는 과제 수행 게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시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 캠프에 참가한 조예진 학생은 “아버지의 권유대로 막연히 한의사가 되려고 했는데, 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고 돕고 싶어 한다는 걸 느꼈다”며 “여러 가지 도전과 체험을 통해 내 꿈을 보다 확실하게 갖고 싶고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재성 씨는 “아이가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바라는 인생의 방향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기를 바란다”며 “캠프를 통해 아이가 그런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성영재캠프는 12일~13일, 26일~27일 진행되는 1박2일 캠프에 이어, 27일, 1월 6일, 1월 20일 각각 1일 캠프가 예정돼 있다. 캠프 신청은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www.insungcamp.org)를 통해 가능하다.
[조선에듀] 창의·인성 기르고 꿈 진로 찾는 벤자민인성영재캠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