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KAIST, 12일부터 ‘사회문제와 전략적 해결’ 무료 시민강좌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10:46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센터는 “12일부터 교내 인문사회과학부동 국제세미나실에서 ‘KAIST 시민 인문강좌’를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사회문제와 전략적 해결’을 주제로 ▲여성학 ▲범죄심리 ▲바둑과 철학 ▲한국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첫 연사로 나선 김주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원은 ‘여성 전용 대출상품의 문제와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의 ‘편지로 보는 범죄 심리에 대한 이해’▲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의 ‘바둑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와 전략’▲안승택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의 ‘민속 문화에서의 공동체 문제와 그 해결의 시도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시민강좌가 인문학적 지혜를 갈구하는 대전시민과 지역의 과학자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강좌를 주관한 김정훈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는 “이번 강좌는 현대사회의 특성과 문제점을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접근할 예정”이라며 “한국사회의 사회적 갈등이 다른 사회의 갈등 양상과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까지 홈페이지(hss.kaist.ac.kr)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