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만족도 94%, 재참가희망율 81%… ‘용인외대부고 캠프’ 모집 시작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10.29 09:40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용인외대부고)에서 내년 1월 제10회 용인외대부고 캠프를 개최한다. 전체교육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28일까지 24박 25일 과정이며, 정규교육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22일까지 18박 19일, 심화교육과정은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이번 용인외대부고캠프(합스캠프)를 개최될 예정이다.

    외대부고 캠프가 끝나고 난 후, 캠프 홈페이지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참가하기 전에는 24일이 정말 긴 기간이라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합스캠프에서의 시간은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활동하다 보면 경쟁심도 생기고, 동기부여도 되어 뭐든지 열심히 하는 나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캠프에 참가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제9회 Summer 외대부고캠프 참가후기 中)

    조경호 캠프총괄 국제부장은 “확고한 꿈이 있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외대부고 캠프에서 가장 초점을 두는 것은 캠프 속에 여러 활동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나에게 꼭 맞는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거나,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외대부고 교사진이 외대부고의 교육 프로그램들을 초·중학생인 참가 학생들 수준에 맞게 가르친다는 것이다. 또한 캠프 수업은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토론, 발표의 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형식의 수업에 익숙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점차 익숙해져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창의인문과정과 창의자연과정으로 나눠 진행
    외대부고 캠프는 초등학생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반면 중학생들의 경우에는 인문, 상경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창의인문 탐구과정’과 자연, 공학계열, 의대, 치대, 한의대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창의자연 탐구과정’으로 개설된다. 중등 과정이 나뉘는 것에 대해 조경호 부장은 "두 과정 모두 영어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창의인문과정에서는 독서와 토론, Social studies 과목을, 창의자연과정에서는 Creative Science, Creative Math 과목의 비중을 높게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각 과정별 진행되는  RC&P (Research, Creativity&Presentation), ARC (Advanced Research Course) 라는 심화탐구과정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다방면의 사회· 자연현상 중에서 조원들과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자기주도적으로 탐색 및 연구한 후 그 결과를 종합하여 제3자에게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식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수업은 주제에 대한 토론과 담당교사의 피드백을 통해 실험과 토의, 보고서 작성, 발표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외대부고 교장상이 수여된다.  

    ◇호평받는 외대부고 1:1 멘토링 프로그램
    외대부고 캠프에서는 평소 재학생의 학생지도와 10여 차례 캠프를 진행해 오면서 쌓아온 학생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2를 비롯한 사춘기 학생들 관리에 대한 섬세한 고려돼 있다. 학습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내재적 동기를 극대화한다고 호평받는 외대부고 1:1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외대부고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재학 중인 선배 혹은 외대부고 재학생들이 캠프 기간 내내 참가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멘토가 되어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멘토 형에게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고 진심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2인 1학급 담임제를 채택하고 있고, 외대부고 재학생들이 방과후에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한 명의 멘토가 아닌 다양한 멘토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캠프가 끝난 후에도 연락을 하고 조언을 구하는 등 캠프에서의 인연이 캠프 종료 이후에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행복한 성취의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외대부고 캠프
    캠프를 참가하는 힉생들의 얼굴이 밝은 이유에 대해 김성기 교장은 “우리 외대부고 캠프는 한 마디로 행복한 캠프다”라고 말한다. 뛰어 놀아야 할 방학 동안에 단체생활을 하면서 종일 공부하는데도 학생들에게 웃음이 떠나지 않은 이유는, 캠프가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외대부고 교사진의 노력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흥미가 될 수 있는 강의를 구성하고, 매 시간마다 학생들의 참여도와 반응을 체크하고, 캠프를 끝남과 동시에 다음 캠프를 준비하는 교사들과 스태프들의 노고가 오늘의 외대부고 캠프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김교장은 강조했다.

    또한 캠프의 여러 수업과 동아리 등 비교과활동 외에도 기본적인 욕구인 의·식·주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용성과 패션감각을 모두 고려한 외대부고 교복과 활동복, 인터넷상에서 신의급식으로 유명한 외대부고 급식, 깔끔한 2인 1실 기숙사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호텔식 서비스 등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갖췄다. 또한 외대부고 재학생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감이 높은 이유일 것이라고 김교장은 첨언했다.

    ·문의: 031-324-0017/0019
    ·홈페이지: www.hafsca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