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톨릭대학교는 송도국제캠퍼스 대학원 전공 일부를 신설하고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리스도교 생명문화 창출에 교육이념을 두고 있는 인천가톨릭대학교는 차세대 창의적 융복합예술문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모집 학과 및 전공은 ▲그리스도교미술학과(이콘/스테인드글라스/교회문화재관리) ▲조형예술학과(현대회화/바이오메디컬아트/도시환경조각) ▲디자인콘텐츠학과(공간매체디자인/스마트콘텐츠)로, 각 학과 별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중 신설된 전공은 바이오메디컬아트와 현대회화, 교회문화재관리, 공간매체디자인, 스마트콘텐츠다.

바이오메디컬아트 전공은 국내 최초 생명 시각화 전문 석사학위 과정으로, 간호대학과 국제성모병원이 연계해 의생명 의학 기초 분야와 임상실습을 바탕으로 의료건강산업 및 생명과학, 의학 분야에 필요한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익힐 수 있다.

현대회화 전공은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연구하고 전문적인 융복합형 아트 콘텐츠 제작을, 교회문화재관리 전공은 독창적인 미술사적 방법론과 교회 문화재 보존 및 활용방안을 다룬다. 공간매체디자인 전공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를, 스마트콘텐츠 전공은 산학협력연구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스마트 리더를 양성한다.

인천가톨릭대 대학원 입학홍보과 관계자는 “의생명과학 지식과 미술적 표현능력을 갖춘 융복합적 문화예술인을 양성하고, 첨단문화기술 기반으로 서로 다른 문화와의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송도국제캠퍼스 대학원 전공을 신설했다”며 “성적 최우수 장학금과 사무조교 장학금, 연구조교 장학금외에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원서는 내달 21일부터 2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11월 26일 면접을 거쳐 12월 1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2016년 2월 취득 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전적 대학 성적과 포트폴리오, 연구계획서, 면접 등을 통해 합격자가 선발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graduate.iccu.ac.kr)와 입학홍보과(032-830-70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가톨릭대는 교육연구시설 및 보건의료 시설 확충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송도 글로벌 교육연구 캠퍼스의 개발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송도 글로벌 교육연구 캠퍼스에는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간호대학, 대학원 등이 이전하고, 국제교류관과 산학연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