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미래창조과학부 ‘주니어 SW 캠프’ 서울여대서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8.11 18:07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주니어 소프트웨어(SW) 캠프’ 개회식이 11일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주니어 SW 캠프'는 미래창조과학부 여성 SW 주간 행사인 ‘SW 웰컴즈 걸스(SW Welcomes Girls)'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우수한 여성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서울여자대학교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구글코리아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3박4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여학생과 어머니 40여명, 중학교 여학생과 여교사 2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여대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과 실습을 통한 앱 제작, 교수 및 여성전문가 강연, 진로특강 및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초등반과 중등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반은 초등학생과 어머니, 중등반은 중학생과 여교사로 구성된다. 초등반은 소프트웨어 교육도구인 ‘엔트리’를 활용해 게임을 기획하고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진다. 중등반은 앱 개발도구인 ‘앱 인벤터’를 이용해 앱을 제작한다. 각 팀에서 만든 개발 결과물은 마지막 날 발표회를 통해 평가한다.

    이날 개회식에서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소프트웨어가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의 시대에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