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6개 전공 ‘창의융합대학’ 신설… 정시 가군서 경영 등 첫 모집”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7.01 14:45


  • [조선에듀 단독기획 : 2016 대입을 말한다 /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이하 서울여대)는 올해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융·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영학과, 의류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총 6개 학과로 구성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경우 기존 멀티미디어학과에서 명칭을 바꾼 것이며, 디지털미디어학과는 컴퓨터학과와 콘텐츠디자인학과를 통합·변경한 것이다. 경영학과 90명, 디지털미디어학과 72명 등 342명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다군 산업디자인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군 모집이다.

    올해 정시에서 '가' 모집군도 신설했다. 지난해까지 나·다군에서만 전형하던 정시모집이 올해부터는 가·나·다군에서 이뤄진다. 가군 모집은 경영학과, 의류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 창의융합대학 5개 학과이며, 나군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및 예체능계열 일부학과(현대미술전공, 공예전공)가 해당한다. 다군에서는 자연과학대학, 자율전공학부 및 예체능계열 일부학과(시각디자인전공)를 선발한다.

    전형 변화도 있다. 체육학과에 수시 실기전형 ‘일반학생’이 신설됐다. 학생부 교과 성적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7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실기 평가는 △팔굽혀 매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체력검사 종목들로 진행된다. 박진 입학홍보처장은 “체육에 소질이 있지만, 특정 주력 종목 없이 학교 수업에 충실했던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기독교학과에만 해당하던 기독교지도자전형의 경우에도 올해부터 창의융합대학 정보보호학과에서 7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종합의 단계별 전형(1단계 서류 종합평가 3배수 선발, 2단계 면접 100%+1단계 성적 60%)과 동일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2016학년도 신입생 1592명(정원내) 중 1046명(60.9%)을 수시모집으로, 672명(39.1%)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수시는 학생부위주, 논술위주, 실기위주 3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정시는 수능위주, 실기위주 2개의 유형이다.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서류이던 교사추천서를 삭제해 역시 교사 부담을 없앴다.

    박진 서울여대 입학홍보처장에게서 2016학년도 입시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Q 2016학년도 수시와 정시 특징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수시모집에서 1046명(60.9%), 정시모집에서 672명(39.1%)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입전형 간소화 취지에 맞춰 올해도 수시는 학생부위주, 논술위주, 실기위주 3개 유형으로, 정시는 수능위주, 실기위주 2개의 유형으로 선발한다.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했다.

    수시의 78.9%(825명)를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 종합평가만으로 3배수를 선발해 면접을 진행하는 단계별 전형과 학생부 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합산하는 전형으로 나뉜다. 두 전형의 다른 점은 단계별 전형은 면접이 있고, 일괄합산 전형은 면접과 같은 별도 고사가 없다는 점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도 차이가 있다. 단계별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일괄합산 전형은 적용한다. 일괄합산 전형인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전년도 평균 경쟁률은 약 7.6:1 이었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의 실질경쟁률은 4.4:1로 낮아졌다. 올해는 선발인원도 가장 많으므로(383명) 수험생이 눈여겨 볼만한 전형이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에 경영학과 등 모집군이 신설돼 올해부터 가·나·다 모든 군에서 신입생 선발이 이뤄진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하며, 3개 영역을 각 33.3%씩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모집단위별 필수와 선택 영역이 다르므로 관심 있는 학과의 반영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2016학년도 신설 단과대학인 ‘창의융합대학’ 중 산업디자인학과(다군)를 제외한 경영·의류·디지털미디어·정보보호·소프트웨어융합학과가 가군 선발이며, 나군에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및 예체능계열 일부학과가, 다군에서는 자연과학대학, 자율전공학부 및 예체능계열 일부학과를 선발한다.


    Q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나 선발 인원에 변화를 보인 전형이 있는지.
    A 가장 큰 변화는 ‘창의융합대학’ 단과대학의 신설이다. 학생들이 하나의 분야에만 치우치지 않고 학문간 융․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전공으로, 경영·의류·디지털미디어·정보보호·소프트웨어융합·산업디자인학과 등 총 6개의 학과로 구성됐다.

    전형에서는 체육학과에서 수시 일반학생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 교과 성적 60%와 실기 40%를 합산해 7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실기는 팔굽혀 매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3종목의 체력검사로 진행되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체육에 소질도 있지만 특정 주력종목이 없는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그동안 기독교학과에서만 선발하던 기독교지도자전형의 경우, 2016학년도에 창의융합대학 정보보호학과에서 처음으로 7명을 선발하게 되었는데, 소명의식이 있는 예비 정보보안 전문가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종합의 단계별 전형과 동일하다.

    수시전형에서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주로 선발한다는 취지에 맞춰 일부 전형에 있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 또는 폐지하고, 수험생과 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간소화 하는 차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이던 교사추천서를 없앤 것도 달라진 점이다.


    Q 타 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을 축소하는 데 반해, 서울여대는 교과 비중 70%인 일반학생전형을 통해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유가 있나? 이와 함께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에 대한 조언도 듣고 싶다.
    A 일반학생전형(383명)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70% 정량평가해 반영하지만 학생부 종합평가 30% 부분에서 교과와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내용을 정성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일반학생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가장 보편적인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자 설계된 전형으로 서류 종합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전공에 대한 관심과 목표의식, 공동체의식 등을 통한 발전가능성을 정성평가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과 달리 면접이 없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전 계열 공통으로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7이내, 자연계열은 수학B 또는 과학탐구영역을 포함하는 경우 등급 합 8 이내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서울여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 서류 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면접 40%로 252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공동체의식, 리더십 등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며, 교과와 비교과 학습을 통해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역량을 발휘해 타인을 배려하는 등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전형이다. 면접은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으로 운영되는데, 발표면접에서는 계열별로 사회현상·과학분야에 대한 관심을 파악할 수 있는 제시문이 제공되고, 정답이 없는 질문으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인성 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류확인면접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고교생활과 관련한 질문을 하며 이를 통해 전공적합성, 공감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한다. 발표면접과 서류확인면접을 더한 총 면접 시간은 15분 내외이며 발표면접 전 준비 시간 15분이 주어진다.

    정리하면 학생부종합평가전형과 일반학생전형은 희망 진로에 대한 계획과 탐색의 실천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형이다. 복수지원 또한 가능하다. 두 전형 중 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할 경우 면접 준비 정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


    Q 서울여대의 논술고사에 대한 설명과 출제 유형, 준비법 등을 소개한다면? 출제방식은 통합교과형인가?
    A 서울여대 논술전형에서는 작년과 동일하게 150명을 선발한다. 본교 논술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에 연계해 출제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과 논리적 이해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통합교과형 논술로 제시문 분석 및 견해 제시 1문항과 자료와 도표 분석 및 견해제시 1문항 총 2문항이 출제된다. 제시문과 도표 등은 교과서에서 발췌한다. 고사 시간은 총 90분이며, 글자 수 제한 없이 1문제당 답안지 1페이지 내에 작성해야 한다.

    논술고사를 준비 중인 학생이라면, 8월 1일 우리 대학에서 시행 예정인 모의논술고사에 참가해 실전과 동일한 논술고사를 경험하기를 권한다.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고, 채점 결과는 본인의 점수와 함께 전체 평균점수 등이 제공되므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의논술고사 종료 후에는 논술해설특강과 1:1 입시상담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입학홍보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그동안의 기출문제와 해설, 전년도 모의논술고사 해설특강 동영상 등을 통해 우리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유형과 방향 등을 파악해두면 유리할 것이다.


    Q 수시 자기소개서 작정 시 지원자들이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또 학교 측이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A 피상적 나열형의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기록과 비교해 볼 때, 학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자료가 되지 못한다. 자기소개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학습이나 활동과정의 시기, 목표, 실제 행동경험 사례, 결과, 배운 점, 부족했던 점,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 등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례를 들 때에도 표면적인 이야기보다는 한 단계 깊이 들어간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평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미래에 대해 막연하게 기술하는 것은 평가자료로써 의미가 없다. 간단히 말해 사례 중심의 과거 경험이 평가의 대상이 된다.

    일부 학생들은 비교과활동(임원·봉사활동·동아리활동)만으로 혹은 이러한 비교과 활동의 양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입학사정관들이 높이 사는 부분은 관심 분야의 교과 공부나 비교과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얼마나 깊이 있게 배우고자 했느냐는 노력과 배움의 질이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 자신 있게 이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자면 관심 있는 교과(교과의 세부분야)를 왜 열심히 공부했는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 등을 통해 희망 전공분야에 대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면 된다. 또는 교과에 대한 노력과 그 교과를 비교과활동을 통해 어떻게 풍성하게 했는지를 나타냄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도 있다.


    Q 인성평가에 대한 서울여대의 도입 현황과 계획은 어떠한가?
    A 우리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기 이전부터 서류와 면접을 통해 인성평가를 시행해 왔다. 특히, 창의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러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선발 시 공동체의식과 리더십 등을 중시하고 있다. 인성평가 활용지표 및 평가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서류평가 :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등을 통한 발전가능성 평가(리더십 평가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에 한함)
    ∙ 공동체의식-공동체의 목표를 수용하고 공동체를 위해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시간을 나눌 수 있으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
    ∙ 리더십-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도와 공동체를 발전된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

    학교생활기록부의 ‘출결사항’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봉사활동실적’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기본 자료로 활용되며 자기소개서 내용을 참고해 공동체의식 및 리더십 관련 내용을 확인한다. 학생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상 주요 교과 외 교과목 성적 추이가 성실성이나 책임감을 평가하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 생활·교양 교과 및 체육·예술 교과가 그러한 예다.

    2) 면접평가 : 발표면접 및 서류확인면접에서 인성 평가 시행
    ∙ 발표면접-계열별로 사회현상/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파악할 수 있는 제시문 제공, 정답이 없는 질문으로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인성 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

    ∙ 서류확인면접-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한 고교생활 관련 질문(고교생활 중 관심 분야에 대한 학습·활동 경험, 공동체의식 관련 경험 등), 학교폭력 가해자·피해자의 경우 관련 내용 확인, 공감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평가

    발표면접의 비판적 사고력은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문제점·발생 원인·제약조건·파급효과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능력을 가늠하는 것이고, 논리력은 말이나 글에서 사고나 추리를 이치에 맞게 이끌어 가는 능력을 보는 것이다. 공감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경우 대화 상대자의 수준과 상황을 적절히 고려해 상대방의 의사를 경청하면서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본다.


    Q 서울여대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서울여대에 지원할 수험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서울여대 강점으로는 ‘바롬인성교육’을 들 수 있다.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과 교양교육 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3년 간 바롬인성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1학년은 3주, 2학년은 2주간 바롬인성교육관에서 합숙을 하며 여러 전공의 학생들과 소그룹으로 나 자신과 사회에 대해 공부한다. 3학년 때는 1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에 대해 생각하며 공동체 범위를 넓혀 공부하고 1학년 때는 서울여대의 몰입형 영어교육인 ‘SWELL(Seoul Women's University English Language License)’을 통해 학생들이 매일 아침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 우리 대학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여대 중 유일하게 연속 선정돼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18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ACE사업이란 정부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과 혜택을 주는 것으로 학부교육의 질적 개선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여대는 ‘PLUS형 인재를 양성하는 공동체 기반의 학부교육 모델’을 표명하고 있다. 학부교육 과정 및 학사구조 개선 등을 통해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며, 학생들이 본인 몫을 창의적으로 해낼 뿐 아니라 함께 어울려 더불어 행복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는 본교의 총 5개 사업단이 선정돼 여대 중 사업단 선정 수 1위, 수도권 지역 사업단 선정 수 3위를 달성했다. 5년 간 매년 17억8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특성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Q 서울여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A 우리 대학에서는 창의적 전문성, 인성과 소양, 봉사와 실천이라는 핵심역량을 갖춰 공동체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러스형 인재를 선발·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초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리더십, 사고력, 공감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살핀다. 서류평가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히 한 학생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탐색해 본 학생 △학교생활을 통해 키운 자신의 역량을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돕는 데 활용하고자 노력해 온 학생인지의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에서는 계열별로 사회현상·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 뒤 정답이 없는 질문으로 비판적 사고력, 논리력, 인성 등을 확인한다.


    Q 신입생 장학금제도가 있나?
    A 우리대학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대학특성화(CK) 사업 등으로 교육부에서 많은 재정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간다. 1인당 장학금 평균액이 약 280만 원이다. 신입생 장학금은 성적장학금, 복지장학금 등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수혜 내용과 자격은 다음과 같다.


  • Q 정부의 공교육 강화 방침 관련 서울여대의 입시 방향은 어떠한가?
    A 서울여대는 2013학년도 전형부터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 중심, 정시는 수능중심으로 전형을 간소화하고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체제를 구현해 왔다. 앞으로도 학생․학부모․학교 등 입학관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체제를 큰 변화 없이 지속할 것이며, 학생부 종합평가의 공정성, 타당성, 신뢰성을 제고하는 평가체제를 확립하는 데 주도적인 노력을 기울여 고교-대학 연계전형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