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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부터 운영하는 농업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3,500명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 초•중등생 단체 3,200명 대상 운영, 도심속 영농체험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4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단체 3,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내달 14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상추, 감자, 고구마 등 농작물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 프로그램'과 제철 농산물을 수확해 직접 시식해 보는 '녹색식생활체험 프로그램’, 식물터널•수생식물원•야생화원 등에서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부모와 함께하는 녹색식생활체험교육 300명, 4.18∼6월까지 격주 토요일 운영'
어린이들이 학교를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 영농체험, 녹색식생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이 내달 18일부터 격주 토요일에 초•중등학생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은 ▲친환경채소 수확 후 시식 등 녹색식생활체험교육 ▲모종심고 수확하기 등 영농체험 ▲부모와 함께 이끼볼 만들기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우리 농작물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10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신청 후 신청서 제출
친환경농업체험교육과 녹색식생활체험교육 참여신청은 10일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신청서를 이메일(pepero1122@seoul.go.kr) 또는 팩스(02-459-6707)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3)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도심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농촌의 친환경농업을 체험하고 녹색식생활체험으로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어린이 대상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