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韓)•중(中)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조선에듀케이션 조찬호 기자 chjoh@chosun.com
기사입력 2013.01.28 16:01

-오는 3월19일부터 5박6일간 진행
-중국 경영인들과 함께 수업 듣고 친교

  • 한•중 경영인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친교를 맺는 ‘제1회 북경대학교 한•중 최고경영자과정’이 오는 3월19일부터 24일까지 5박6일간 북경대에서 개최된다. 조선일보 교육법인과 고려대 기술지주 자회자인 KU네트웍스㈜ 공동주최로 열리며, 이수자에게는 북경대가 발급하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한 북경대 HSBC 경영대학 교우회의 정식 동문으로 인정돼 북경대 경제인 연찬회 참가, 기업인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참가 등 특전이 주어진다.

    북경대 HSBC 경영대학은 2008년 HSBC(홍콩&상하이 은행)이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 구축을 위해 1억5000만 위안(한화 약 260억원)을 기부해 운영되고 있으며 800명이 넘는 석사과정 학생과 350명 이상의 국제 EMBA 재학생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북경대 교우회는 오랜 전통만큼 중국 각 지역에 교우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정•재계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중국을 움직이는 핵심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와 한중 관계를 주제로 △예징이 교수(북경대 경제학과)를 비롯한 북경대 교수진의 강의와 토론 △북경 현지 특파원의 강의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국의 IT 기업 시찰 △창용강 중국 서예미술가협회 부주석의 문화 특강 △현지 기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중국의 현황을 이해하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기업체 및 공공기관의 △전•현직 경영자와 임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문 분야 인사 △중국 진출•확장 희망 기업 실무담당자로 1기당 인원은 50명 내외로 제한된다. 참가 비용은 380만원(항공료, 비자 발급료 별도). 원서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며 홈페이지(www.kupku.org)에서 신청서 양식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02)1599-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