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군 변경대학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28 15:42
  • 수시 모집인원 확대와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영향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감소하고 있다. 정시 군별 모집 인원이 전년도보다 모두 감소했는데, 가군은 3,060명, 나군은 5,032명, 다군은 1,711명이 감소해 나군의 인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게다가 나군은 모집 대학도 작년보다 9개교가 줄어 대학별 경쟁이 심화될 수도 있다.
  • 모집 군을 나누어 선발하는 분할모집 대학이 전년도 171개 대학에서 올해 164개 대학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가/나, 나/다 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이 각각 4개, 5개교 감소하였고, 가/다 군 분할 모집만 2개 대학 증가하였다. 나군 모집 대학 감소의 영향으로 나군 모집이 포함된 분할모집 대학 수가 126개교로 가장 적다.

    하지만, 분할모집의 경우 군별로 모집인원 차이가 많이 날 수 있고, 모집하는 계열 또는 모집단위를 달리하여 특정 군에서만 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학 수만 두고 나군을 포함한 분할 모집이 불리하다 할 수는 없다. 대학별 요강을 통해 군별로 어떤 모집단위들에서 선발이 있고, 모집 인원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 모집 군을 변경한 대학은 진주교대 한 곳으로, 지난 해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 시기를 변경했다. 올해 가군에서 모집하는 교대는 부산교대가 유일하고, 그 외 교대는 모두 나군에서 선발하게 되었다. 모집 군 변화는 해당 대학뿐만 아니라 경쟁대학의 입시에도 영향을 미친다. 올해 모집 군 확대 및 축소하는 대학들이 많은 편이다.

    그 중 가천대(글로벌캠퍼스)는 가/다군 모집에서 새롭게 나군 모집을 추가했는데 나군에서는 수능100%로 글로벌경영학트랙에서만 20명의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아주대의 경우도 가/다군 모집에서 나군을 신설했는데,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3개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능 수리가형과 과탐 성적만으로 73명을 선발한다.
  • 진학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