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출제경향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6.08 15:13
  • ■ 언어영역

    1교시 언어 영역은 대부분의 작품과 지문이 EBS교재에서 출제되어 연계 체감도가 높았다. 연계 문제의 고난도 문항이 줄고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어 만점자수와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실제 수능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언어 영역의 6월 모의평가의 만점자는 2.18%, 9월은 1.96% 이었으나 실제 수능에서 만점자는 전체 응시자의 0.28%에 불과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비문학 제재에서 까다로운 문항들이 다소 있어 지난해 6월보다는 약간 어렵고 실제 수능 보다는 약간 쉬울 것이다. 만점자는 1%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체감난이도로 본 1등급컷은 96정도(지난해 6월 모평 98점, 실제 수능 94점)로 예상된다.

    ■ 수리영역

    2교시 수리 영역은 출제범위의 각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었고,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높았다. 연계된 문제들은 대부분 익숙한 문항들이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실제 수능에 비해 가형은 비슷하고 나형은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지난해 6월 모평의 수리‘가’형 만점자는 3.34%, 수리‘나’형 만점자는 3.10% 이었는데, 금년 6월에는 만점자수가 줄어 가/나형 모두 1%가 조금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난이도로 본 1등급컷은 가형은 87~89점 정도(지난해 6월 모평 96점, 실제 수능 89점), 나형은 90~92점(지난해 6월 모평 96점, 실제 수능 96점)로 예상된다.

    ■ 외국어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 영역은 매우 쉽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지난해 수능에 출제되지 않았던 ‘빈칸이 2개 제시되는 빈칸 추론 유형’ 문제가 모의평가에서 다시 출제되었으며 빈칸 추론 유형은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문항이 EBS 교재와 연계 출제되면서 EBS 교재로 공부한 학생은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나, 연계 문항중에도 상당한 사고력을 요하는 까다로운 문항이 일부 있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고, 지나해 실제 수능보다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의 만점자 비율 0.72%, 9월 모의평가 0.32%, 실제 수능은 2.67%로 쉬운 수능의 논란이 있었으나, 금년 6월 모의평가의 만점자는 1% 미만(0.7~0.8%)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체감등급컷으로 본 1등급 구분 점수는 93점(지난해 6월 모평 94점, 실제 수능 97점)으로 예상된다.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 이치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