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1교시 언어영역 출제 경향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6.07 16:05
  • 1교시 언어 영역은 대부분의 작품과 지문이 EBS교재에서 출제되어 연계 체감도가 높았다. 연계 문제의 고난도 문항이 줄고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어 만점자수와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실제 수능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언어 영역의 6월 모의평가의 만점자는 2.18%, 9월은 1.96% 이었으나 실제 수능에서 만점자는 전체 응시자의 0.28%에 불과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비문학 제재에서 까다로운 문항들이 다소 있어 지난해 6월보다는 약간 어렵고 실제 수능 보다는 약간 쉬울 것이다. 만점자는 1%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체감난이도로 본 1등급컷은 96정도(지난해 6월 모평 98점, 실제 수능 94점)로 예상된다.

  • [1교시] 언어 영역, 2012년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 2012 수능보다 쉽고, EBS 연계 출제 비중 평가원 방침대로 높은 편 -

    □ 문학은 한 작품을 제외하고 EBS 교재 수록 작품에서 출제되었고, 비문학도 대부분의 지문이 EBS 교재 내용과 연계되어, EBS 교재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다.

    □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되었고 고난도 문항 비중도 2012 수능보다 줄어든 편이기 때문에, 만점자 비율 및 등급 구분 점수가 2012 수능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EBS 연계의 경우, 문학은 EBS 교재 내외의 작품을 섞거나 EBS 교재 수록 작품의 일부 혹은 다른 장면을 활용하였으며, 비문학은 개념 및 원리 위주로 연계하였다.

    1. 출제 경향 및 특징

    ○ 문학의 경우 현대시는 한용운의 ‘알 수 없어요’․장석남의 ‘배를 매며’(EBS 교재 연계), 고전 시가는 정철의 ‘사미인곡’(EBS 교재 연계), 현대 소설은 황석영의 ‘가객’(EBS 교재 연계), 고전 소설은 작자 미상의 ‘임진록’(EBS 교재 연계), 희곡은 윤대성의 ‘출세기’(EBS 교재 연계)가 출제되었다. 복합 지문은 현대시 두 작품과 고전 시가(가사) 한 작품이 하나의 지문으로 묶여 시가 복합(2012 수능과 동일)으로 구성되었다.

    ○ 비문학의 경우 인문은 역사 서술(EBS 교재 연계), 사회는 국회의원의 입법권과 관련된 명령적 위임 방식과 자유 위임 방식(EBS 교재 연계), 과학은 수분 퍼텐셜(EBS 교재 연계), 기술은 하드 디스크의 접근 시간(EBS 교재 연계), 예술은 영화와 사진 등에서의 프레임(EBS 교재 연계), 언어는 국어의 2인칭 대명사에 관한 글이 출제되었다.

    2. 난이도

    ○ 2012 수능보다 쉬운 수준이며, 고난도 문항의 비중도 2012 수능에 비해 줄어든 편이다.


  • 3. EBS 연계 체감도

    ○ 문학은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EBS 교재에서 접한 작품들이고, 비문학도 EBS 교재에서 다룬 주요 내용이나 원리가 비슷하게 연계되어 EBS 연계 체감도가 높은 편이다.

    ○ V학원 S강사는 “EBS 교재 연계 비중이 높은 편이며, 연계 문항 중 고난도 문항 수도 줄어든 편이기 때문에 2012 수능에 비해 만점자 비율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4. 특이 사항이나 문항

    ○ 고난도 문항 → 46번 : 하드 디스크 헤드의 이동 경로(트랙 순서)와 관련하여, 각 스케줄링의 탐색 시간의 합에 대해 비교한 내용의 타당성을 파악하는 유형이다.

    ○ 특이 사항 → [47~50] 지문(사회) : 올해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국회의원의 입법권과 관련된 명령적 위임 방식과 자유 위임 방식을 다룬 글이 지문으로 선정되었다.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 이치우/ 국어과 수석연구원 심재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