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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총장 김진규)는 18일 오후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취업과 진로 지도 강화를 위해 각 학과(전공)별 주임교수와 단과대학 행정실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률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주임교수 및 행정실장 워크숍’을 열고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취업지원 정책과 학생 상담 가이드 등에 대한 특강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진규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취업 컨설팅 전문가인 이동진 잡&커리어 컨설팅 취업전략연구소장의 전문가 특강, 취업지원정책 및 업무소개, 학생상담 가이드 안내, 질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또 건국대의 취업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취업정책 차별화, 취업교육 전문화, 취업지원 고객화 방안을 담은 ‘i-SMART 건국 커리어 비전(Career Vision) 2020’도 발표했다.
김 총장은 인사말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대학 진학자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교육환경의 변화로 대학의 생존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기업 환경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을 더 잘 가르치고, 지도해서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취업이 잘 되는 교육’, ‘취업이 잘되는 제도정비’가 이뤄지도록 학문 단위 경쟁력 강화와 커리큘럼 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건국대는 지난 2010년 건강보험 DB기준 서울 주요대학 취업률 5위를 기록했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켜 더 높은 취업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수님들이 더 많은 정성과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상담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오늘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진 J&C 컨설팅 취업전략 연구소장은 ‘기업 채용환경 이해와 취업 역량 강화에 대한 제언’이라는 전문가 특강에서 “IMF 이후 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채용 환경이 인력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채용 동결로 이어져 기업은 면접을 잘보는 지원자가 아닌 실무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학생들이 조기에 취업난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역량개발, 진로탐색, 취업 준비 등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과, 교수와 취업지원팀의 종합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진수 학생복지처장은 취업지원정책 설명에서 “청년실업 문제와 학습수요자인 학생의 니즈 변화, 학력인구 감소 등 대학 대내외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SAMRT-KU 엘리트 프로그램, 미취업 졸업생 취업 촉진 프로그램, 전공적합 맞춤형 인재양성 취업프로그램, 취업률목표관리제, SMART-KU Challenge Project Program 등 취업지원팀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취업 준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보다 빠르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국대학교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
건국대, 취업역량 강화 위한 교수 취업지도 워크숍 열어